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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밤에 안녕히 주무셨나요?
제주도의 푸른밤이 지나고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올레길 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 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준비를 합니다.
처음하는 행군에 긴장도 되지만 대장님과 함께 아침운동을 하며 긴장을 녹입니다.

오늘의 아침은 소고기 무국!!
소고기 무국의 시원함과 소고기의 든든함이면 오늘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오늘 올레길 3코스로 향했습니다.
3코스의 시작은 온평포구에서 표선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코스 입니다.

오늘은 날씨도 매우 좋습니다.
전날의 매서운 바람과 다리를 떨게 만드는 추위는 온 데 간데 없습니다.
우리는 첫 올레길의 출발점인 온평포구에서 환한 웃음으로 셔터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밟았던 올레길에는 많은 자연스러움이 묻어있었습니다.
사람이 건들지 않은 나무의 생김새, 그리고 넓게 흩어진 흙들이
삭막한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기에 신기 했습니다.

오늘 인상 깊었던 것은 올레나그네와 동물들은 위해서 집 앞에 놔둔 귤이었습니다.
상품가치가 없는 귤을 여행자들이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습니다.

어느새 우리는 통오름에 도착했습니다. 통오름에 있는 많은 갈대와 풀들이 손 흔들며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통오름은 제주도에 있는 기생오름중 하나 입니다.
통오름을 오른 후 우리는 옆에 있는 독자봉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두 봉우리 이지만 서로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매우 신기 했습니다.

우리는 독자봉을 내려와 우리의 올레길의 종착지인 표선 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표선 해수욕장의 모래사장과 바닷길을 가로지르며
숲과 흙, 그리고 물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는 뿌듯한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올레 국수 ! (고기 국수) 입니다.
따뜻하고 진한 돼지고기 육수와 소면이 아닌 중면으로 이뤄진 국수의 맛은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진기한 맛이였습니다.

오늘은 레크레이션도 했습니다.
인기 강사 정의철 대장님의 진행으로 우리는 서로간의 사이를 좁히고 더욱 단단해져 갑니다.

마지막 코스는 성산일출봉 입니다.
화산폭발로 인해 생긴 성산일출봉의 모습은 매우 웅장하였습니다.
태양이 뜨고 지는 성산일출봉, 그 이름과 맞게 일출은 보지 못하였지만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생태계를 보니 내 스스로도 뿌듯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어제 못한 오리엔테이션 등을 하면서 알찬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올레길의 미리듣기를 하였습니다.
내일부터 날씨가 변할 수도 내 몸이 더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함께할 친구들이 있고, 대장님이 있기에 저는 내일도 올레 하렵니다 !

그럼 올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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