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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고 있다면 다들 집에 무사귀가를 했다는거겠지?


우선 이글의 부제는 '2일의 배신과 18일의 믿음'이다 ㅋㅋㅋㅋㅋ48명 대원들은 무슨 말인지 알제? ㅋㅋㅋㅋㅋ

대장님이 마지막날 버스에서 했던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우리가 36차팀처럼 파리에서 시작했다면은

20일의 믿음이 되지않았을까 싶다. 대장님 눈에 너희는 처음 로마(바티칸)에서는 그 수많은 외국인들의 번잡함 속에서도 바른 질서를 지키려고 애쓰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청소년대표들이었으니까. 다른 대장님들은 모르겠지만 대장님은 프랑스 파리에서의 마지막 2일이 너무 아쉽단다. 이 글을 보면서 다시 한번 질서와 타인에 대한 배려를 머리속에 각인을 시켰으면 좋겠다. ^-^ 


너희 48명은 20일 어제 해단식을 하고 따뜻하고 편한 집과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갔지만

19박20일간 너희와 함께 타국에서 동고동락을 한 4명의 대장님들(이승은 대장님은 파리에~)의 일은 해단식을 한 어제부터가 행사마무리의 시작이었단다.
그동안 찍은 많은 사진들을 너희에게 주기위한 못난 사진분류작업(너희들이 하나같이 못나서 사진분류가 힘들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각종 서류작업, 너희들에게 맛있는 밥을 제공한 밥솥등 취사장비정비 및 정리,  태산같구나.
어제 오늘해서 대강 1차적인 정리를 끝내고 대장님의 서울친구집으로 와서 컴퓨터앞에 앉았는데... 너희들이 하나하나 사용하였던 식판 씨에라컵들을 보면서 언제 또다시 너희랑 똑같은 48명과 함께 하루라도 더 지낼 수 있을까? 하며 생각을 해보니 다시 파리에서부터 시작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단다.(엄청 잠깐임. 완전 잠깐) 대장님은 정말 거짓말 조금(많이) 보태서 파리로 돌아가서 다시 너희랑 시작하고 싶단다.(로마말고 파리부터!! 왜냐 파리에서는 너희들이 배신을 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불과 30시간전까지 같이 있었던 너희들을
같은자리, 같은시간에 동시에 절대 못본다는 사실이 슬프다 정말.

48명 하나하나 너무 고맙다. 이번에도 어린이..? 아니 너희는 대장님 눈엔
어른이들이야. 48명의 어른이들에게 많은 것을 배워간단다.
너희들보다 대장님이 너희에게 더 많이 많이 고맙단다.


추신 : 대장님은 너희들이 국토종단이나 횡단을 왔으면 좋겠다 강추할께 국토종단이나 횡단!

           (꼭 와, 대장님의 또 다른 상큼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줄테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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