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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총대장님으로 부터 꿈에도 그리던 반가운 전화를 받았습니다.광진이가 깁스를 풀고 신나게 깡총 깡총 뛰어 다닌다고요.
어떤 방법으로든 광진이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 에미 속 타들어간지도 모르고 깁스를 한 채 걍 뛰어 다니기도 했다는데 얼마나 걷고 싶었으면 그랬으랴? 싶어 용서할랍니다.
오후부터 종주에 합류하는데 가방은 차에 싣고 맨 몸으로 출발한다는데...
다른 대원들 그 빗속을 뚫고 대관령을 오르 내리며 발에 물집도 생겨 고생했는데 울 아들  갑자기 걷다가 힘들면 옛 생각에 빠져 엄살을 필까 봐 쪼매 걱정이 됩니다.
잘 챙기시겠지만 발목 덧나지 않도록 적절한 채찍과 당근 부탁합니다.

각설하고,그 동안 광진이 깁스 건으로 애쓰신 총대장님과 8연대 대장님,음으로 양으로 도와 준 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광진이한테 이번 부상이 공동체 속의 함께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은 귀한 시간이 되었겠지요.
세상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신나게 어울려 더불어 사는 것을  배웠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횡단이겠죠?
요 며칠 광진이의 빠른 완쾌를 가슴 졸이며 빌다 저의 욕심을 내려 놓는 귀한 성찰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싼 수업료를 냈지만 기다림 뒤의 꿀맛도 과히 나쁘진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광진이가 홀로서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8월 3일 완주하는 그 날 까지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있기를...
'작은 영웅들'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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