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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작업을 하러 사무실로 향하는 지하철에서 너희 또래로 보이는 아이들의 무리를 보았다. 행여나 우리애들이 있을까봐 자세히 들여다 보게된다.

대장님은 지난밤 사진정리를 하면서 파리부터 시작해서 또한번의 유럽탐사를 끝마쳤다. 다시봐도 너무나 그리운 그곳. 지금은 모두들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맡은 일을 멋지게 해내고 있겠지.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너희기에 이번 여행을 통해 많은걸 얻어갔으리라 믿는다.

나는 너희들이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여행은 주변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고 새로 만나는 인연들에 감사해 할줄 알고 풀한포기부터 시작해 태양과 흙한줌의 소중함을 알수 있게 해줄 것이야. 이미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사람들도 있겠지.

편협한 사고에서는 편협한 행동만 나올 뿐.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전 세계를 누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남보다 더 멀리 보고 더 깊이 생각 할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도울줄 알고 강한 이들 앞에 당당한 이들이 되길 바래.

18일간의 짧은 순간이 었지만.
추억과 아련함에 사로 잡혀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은거 안다. 하지만 조금있으면 모두들 일상에 적응하면서 이곳에서의 만남들이 조금씩 잊혀져 갈꺼야. 그때마다 너희들이 한자한자 정성스레 적어내려간 일지와 너희들의 카메라로 소중히 담은 사진들을 열어보자.

그리고 함께했던 친구들에게 전화한통씩 걸어보자.
자주일 필요도 없고 마땅한 용건도 필요없다.

시덥잖은 농담 한마디 조차
그때의 소중했던 친구들과 추억들을 그대로 가져다 줄것이다.

지금의 마음가짐 잊지 않길 바라며

너희와 함께 했던 찬란한 유럽의 햇살을 잊지 못할 꺼 같구나.
순간을 영원처럼 소중하게

항상 몸 건강히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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