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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으로 산이 둘러싸인 신진분교에서 개운하게 아침체조를 한 후 하룻밤의 피곤함을 뒤로 두고 오늘의 새로운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행군 가는 길에 만난 마을 주민들은 눈이 휘동그레지며
“서울까지 걸어간다고? 힘내 얘들아~ ”
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대원들도 마을 주민들 말에 힘이 났는지 계속 다른 주민들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하며 걸어갔습니다.
날씨는 그리 덥지 않아 대원들이 행군을 하기에 그리 힘들지 않을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가볍게 걷고 난 후 모릿재송어회의 마당에서 간단히 휴식을 취하고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앞쪽에는 잘 걷지 못하는 대원들과 나이가 어린 대원들을 세웠고 뒤에는 나머지 대원들을 세웠습니다. 나이가 어린 대원들은 선두가 되어 작은 보폭으로 한 걸음 한걸음 걸으면서 전 대원들의 행군을 이끌어나갔습니다.
계속 오르막길에 오르면서 약간 지치는 듯 하려할 때 ‘오르막길 끝’이라는 푯말이 보이자 대원들은 함성을 지르면서 좋아라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모릿재터널은 지나갔었는데 그 곳은 뜨거운 햇빛과 몸에서부터 느껴지는 열기로 부터의 도피처가 되었습니다.
터널은 빠져 나오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대원들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식혀주었습니다.
중간휴식처로는 풀밭이 있는 조그마한 주차장에서 했습니다. 뒤처지지 않고 열심히 뒤따라온 대원들에게 격려차 초코파이를 나누어주었습니다.
대원들은 초코파이에 환호하며 열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매일 집에서 흔하게 먹던 과자를 행군하면서 못 먹으니 막간으로 나오는 초코파이는 정말 최고의 간식이었습니다.
배분하는 중 남은 초코파이는 각 대대의 대표가 나와 달리기 시합을 하여 삼각대를 돈 후 총대장님을 잡는 사람의 대대로 몰아주기로 하였습니다.
대원들은 쏜살 같이 달렸고 초코파이를 먹을 때는 얼굴에 행복이 넘쳐나는 모습으로 순식간에 먹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고 초코파이가 다시 그리워질 때 쯤 신리초등학교로 가서 짜장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햇빛이 가장 강렬할 시간이라 대원들에게 쉬는 시간이 좀 더 주었습니다.
대원들은 풀잎에 앉은 잠자리를 잡으며 놀기도 하고 오전에 했던 행군에 잠시 지쳤는지 곤히 단잠에 취한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충분한 휴식시간을 취한 후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행군이 시작 되고 아이들은 서로서로 힘내라며 격려해주며 계속 걸었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땀띠공원이었습니다. 분수대에 시원하게 물이 퍼지고 그 물을 따라 흘러내리는 땀띠못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대원들은 그 물에 수건을 담궈 하루 종일 흘러내렸던 땀을 닦아 잠시나마 개운함을 느꼈습니다.
이곳에서 부터는 많이 지쳐있을 선두 대원들과 함께 고학년 대원들을 섞어 행군을 하였습니다. 고학년 대원들은 어린 대원들의 가방을 들어 주기도 하고 이끌어 주고 어린 대원들은 고학년 대원들에게 의지하면서 무사히 반정에 도착하였습니다.
반정이란 곳은 예부터 한양(서울)과 영동지역을 이어 주는 길목으로서 원주와 강릉의 중간지점을 뜻하는 곳입니다.
대원들은 반정의 입구에 세워진 비석을 기념으로 연대별로 사진을 찍은 후 마지막 도착지인 안미 초등학교로 향하였습니다. 초등학교로 가는 도중에는 총대장님과 부대장님의 미션이 있었는 데 묵찌빠를 해서 이겨야만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각 연대별로 긴장되는 묵찌빠를 하고 길을 지정 받고 가는 길 양편으로 조그마한 밭들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가는 길도 심심해서 목청껏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걸어가는 연대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연대별로 단합하여 도착한 안미초등학교에서는 요구르트와 마가레트를 주었습니다.
잠시 동안 간식을 먹은 후 대원들은 스트레칭을 하며 오늘 하루 걸었던 피곤함을 풀어주었습니다.
그런 후 텐트를 치고 따뜻한 부대찌개와 함께 저녁식사를 끝내고 산뜻하게 샤워를 하고 잠을 청하였습니다.
이상 인터넷 일지 담당 강혜연대장이었습니다. ;)
동서남북으로 산이 둘러싸인 신진분교에서 개운하게 아침체조를 한 후 하룻밤의 피곤함을 뒤로 두고 오늘의 새로운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행군 가는 길에 만난 마을 주민들은 눈이 휘동그레지며
“서울까지 걸어간다고? 힘내 얘들아~ ”
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대원들도 마을 주민들 말에 힘이 났는지 계속 다른 주민들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하며 걸어갔습니다.
날씨는 그리 덥지 않아 대원들이 행군을 하기에 그리 힘들지 않을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가볍게 걷고 난 후 모릿재송어회의 마당에서 간단히 휴식을 취하고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앞쪽에는 잘 걷지 못하는 대원들과 나이가 어린 대원들을 세웠고 뒤에는 나머지 대원들을 세웠습니다. 나이가 어린 대원들은 선두가 되어 작은 보폭으로 한 걸음 한걸음 걸으면서 전 대원들의 행군을 이끌어나갔습니다.
계속 오르막길에 오르면서 약간 지치는 듯 하려할 때 ‘오르막길 끝’이라는 푯말이 보이자 대원들은 함성을 지르면서 좋아라하며 활짝 웃었습니다.
모릿재터널은 지나갔었는데 그 곳은 뜨거운 햇빛과 몸에서부터 느껴지는 열기로 부터의 도피처가 되었습니다.
터널은 빠져 나오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대원들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식혀주었습니다.
중간휴식처로는 풀밭이 있는 조그마한 주차장에서 했습니다. 뒤처지지 않고 열심히 뒤따라온 대원들에게 격려차 초코파이를 나누어주었습니다.
대원들은 초코파이에 환호하며 열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매일 집에서 흔하게 먹던 과자를 행군하면서 못 먹으니 막간으로 나오는 초코파이는 정말 최고의 간식이었습니다.
배분하는 중 남은 초코파이는 각 대대의 대표가 나와 달리기 시합을 하여 삼각대를 돈 후 총대장님을 잡는 사람의 대대로 몰아주기로 하였습니다.
대원들은 쏜살 같이 달렸고 초코파이를 먹을 때는 얼굴에 행복이 넘쳐나는 모습으로 순식간에 먹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고 초코파이가 다시 그리워질 때 쯤 신리초등학교로 가서 짜장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햇빛이 가장 강렬할 시간이라 대원들에게 쉬는 시간이 좀 더 주었습니다.
대원들은 풀잎에 앉은 잠자리를 잡으며 놀기도 하고 오전에 했던 행군에 잠시 지쳤는지 곤히 단잠에 취한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충분한 휴식시간을 취한 후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행군이 시작 되고 아이들은 서로서로 힘내라며 격려해주며 계속 걸었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땀띠공원이었습니다. 분수대에 시원하게 물이 퍼지고 그 물을 따라 흘러내리는 땀띠못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대원들은 그 물에 수건을 담궈 하루 종일 흘러내렸던 땀을 닦아 잠시나마 개운함을 느꼈습니다.
이곳에서 부터는 많이 지쳐있을 선두 대원들과 함께 고학년 대원들을 섞어 행군을 하였습니다. 고학년 대원들은 어린 대원들의 가방을 들어 주기도 하고 이끌어 주고 어린 대원들은 고학년 대원들에게 의지하면서 무사히 반정에 도착하였습니다.
반정이란 곳은 예부터 한양(서울)과 영동지역을 이어 주는 길목으로서 원주와 강릉의 중간지점을 뜻하는 곳입니다.
대원들은 반정의 입구에 세워진 비석을 기념으로 연대별로 사진을 찍은 후 마지막 도착지인 안미 초등학교로 향하였습니다. 초등학교로 가는 도중에는 총대장님과 부대장님의 미션이 있었는 데 묵찌빠를 해서 이겨야만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각 연대별로 긴장되는 묵찌빠를 하고 길을 지정 받고 가는 길 양편으로 조그마한 밭들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가는 길도 심심해서 목청껏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걸어가는 연대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연대별로 단합하여 도착한 안미초등학교에서는 요구르트와 마가레트를 주었습니다.
잠시 동안 간식을 먹은 후 대원들은 스트레칭을 하며 오늘 하루 걸었던 피곤함을 풀어주었습니다.
그런 후 텐트를 치고 따뜻한 부대찌개와 함께 저녁식사를 끝내고 산뜻하게 샤워를 하고 잠을 청하였습니다.
이상 인터넷 일지 담당 강혜연대장이었습니다. ;)
"서울까지 걸어온다고? 힘내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