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30일 목요일
오늘은 평소보다 좀 더 먼 길을 걸어야 하는 날이라 대원들은 든든히 닭죽으로 배를 채우고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힘겨울 오늘의 행군의 짐을 들어주고자 대원들의 배낭을 모두 걷었습니다. 대원들은 배낭을 메지 않아도 되자 어느 때 보다 밝은 표정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뿌옇게 낀 안개를 걷히고 해가 뜨기 시작했고, 대원들은 오르막길을 끝없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해발 700M라는 푯말이 보였고 앞사람만 꿋꿋이 따라가며 열심히 길을 걸었습니다.
지친 대원들은 평창유스호스텔의 진입로에 있는 우거진 나무들의 그늘 아래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르막길임에도 불구하고 뒤처지는 사람 없이 힘차게 올랐습니다. 오르막길의 끝으로 문재터널이 보였습니다. 문재터널을 지날 땐 대원들은 한 줄로 서서 대장들의 지도에 잘 따라 안전하게 터널을 통과하였습니다.
터널을 통과한 후 조금 걸어가서 안흥 찐빵 본점의 마당에서도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대원들은 각 연대별로 줄을 맞추어 앉았고 간식으로 안흥 찐빵과 음료수가 주어졌습니다.
대원들은 모든 대원들에게 찐빵이 돌아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모두 다 같이
“잘 먹겠습니다~” 하고 씩씩하게 대답하며 맛있게 찐빵을 먹었습니다.
남은 찐빵은 총대장님의 질문에 손을 들어 정확히 대답하는 대원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간단히 배를 채우고 대원들은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행군을 하는 길은 차가 다니는 도로였는데, 차를 타며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원들에게 환호와 함성을 지르면서 힘내라며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다음 휴식처로는 초,중,고가 모여 있는 안흥학교에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학교 안에는 소나무로 둘러싸인 암석공원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였는데, 암석공원에는 여러 가지 암석이 진열되어 관심을 가지고 구경하는 대원도 있었습니다.
학교에는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 있어 화장실에 갈 인원만 빨리 갔다 오고 바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평지로 된 도로를 걸으며 행군은 이어졌고 서울까지 가는 데 중간 지점인 관말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관말공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주었습니다. 대원들은 각자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고 해맑은 표정으로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대원들이 먹은 아이스크림의 포장지는 나중에 식권으로 사용 할 것이라고 하니 대원들은 손에 아이스크림 포장지를 꼬옥 쥐고선 걸어갔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정신없이 걸어가고 있을 때 대원들은 높을 산을 향한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산 정상을 넘기고 내려가는 길에 ‘꿈 같은 세월’이라는 곳의 마당에서 대원들은 뜨거운 햇빛을 피해 장시간의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물이 부족한 대원들에게 물 지급을 해주고 산을 오르며 가쁘게 쉬던 숨도 정리하면서 안정을 찾았습니다. 대원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을 때 배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임시로 쳐둔 천막의 그늘아래 각 연대별로 연대장과 대원들이 둥그렇게 모여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 대원들은 산속에서 희귀한 곤충들을 잡아보면서 자연과 어울려 잘 놀았습니다. 여대원들도 개구리를 손으로 잡으며 뒤집어서 배를 문지르면 잠을 잔다며 신기한 듯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개구리를 만지며 놀았습니다.
산을 오를 때 힘들다던 대원들도 휴식시간을 주자 신나게 뛰어놀며 원기충전을 했습니다.
그렇게 에너지를 보충한 후 대원들은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치악주유소 옆 마당에서 물 배급과 급한 사람만 화장실만 잠시 다녀오고 서둘러 행군을 시작하여 걸어와 숙영지인 원주 소초에 위치한 소초초등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대원들은 어느 때 보다 길고 힘들었던 오늘의 행군에 몸이 많이 고단했는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간단히 씻은 후 코를 쿨쿨 굴며 뻗어 잡니다.
오늘 하루 서로를 챙겨주며 끝까지 열심히 걸어온 대원들 너무 수고 많았고 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오늘의 행군을 생각 하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인드와 자기능력의 무한함을 느끼며 해쳐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국토횡단 파이팅 ^_^ !
이상 인터넷 일지 담당의 강혜연대장이었습니다. ;)
오늘은 평소보다 좀 더 먼 길을 걸어야 하는 날이라 대원들은 든든히 닭죽으로 배를 채우고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힘겨울 오늘의 행군의 짐을 들어주고자 대원들의 배낭을 모두 걷었습니다. 대원들은 배낭을 메지 않아도 되자 어느 때 보다 밝은 표정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뿌옇게 낀 안개를 걷히고 해가 뜨기 시작했고, 대원들은 오르막길을 끝없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해발 700M라는 푯말이 보였고 앞사람만 꿋꿋이 따라가며 열심히 길을 걸었습니다.
지친 대원들은 평창유스호스텔의 진입로에 있는 우거진 나무들의 그늘 아래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길을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르막길임에도 불구하고 뒤처지는 사람 없이 힘차게 올랐습니다. 오르막길의 끝으로 문재터널이 보였습니다. 문재터널을 지날 땐 대원들은 한 줄로 서서 대장들의 지도에 잘 따라 안전하게 터널을 통과하였습니다.
터널을 통과한 후 조금 걸어가서 안흥 찐빵 본점의 마당에서도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대원들은 각 연대별로 줄을 맞추어 앉았고 간식으로 안흥 찐빵과 음료수가 주어졌습니다.
대원들은 모든 대원들에게 찐빵이 돌아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모두 다 같이
“잘 먹겠습니다~” 하고 씩씩하게 대답하며 맛있게 찐빵을 먹었습니다.
남은 찐빵은 총대장님의 질문에 손을 들어 정확히 대답하는 대원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간단히 배를 채우고 대원들은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행군을 하는 길은 차가 다니는 도로였는데, 차를 타며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원들에게 환호와 함성을 지르면서 힘내라며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응원을 받으며 다음 휴식처로는 초,중,고가 모여 있는 안흥학교에서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학교 안에는 소나무로 둘러싸인 암석공원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였는데, 암석공원에는 여러 가지 암석이 진열되어 관심을 가지고 구경하는 대원도 있었습니다.
학교에는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 있어 화장실에 갈 인원만 빨리 갔다 오고 바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평지로 된 도로를 걸으며 행군은 이어졌고 서울까지 가는 데 중간 지점인 관말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관말공원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주었습니다. 대원들은 각자 아이스크림을 손에 쥐고 해맑은 표정으로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대원들이 먹은 아이스크림의 포장지는 나중에 식권으로 사용 할 것이라고 하니 대원들은 손에 아이스크림 포장지를 꼬옥 쥐고선 걸어갔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정신없이 걸어가고 있을 때 대원들은 높을 산을 향한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산 정상을 넘기고 내려가는 길에 ‘꿈 같은 세월’이라는 곳의 마당에서 대원들은 뜨거운 햇빛을 피해 장시간의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물이 부족한 대원들에게 물 지급을 해주고 산을 오르며 가쁘게 쉬던 숨도 정리하면서 안정을 찾았습니다. 대원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을 때 배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임시로 쳐둔 천막의 그늘아래 각 연대별로 연대장과 대원들이 둥그렇게 모여 즐겁게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식사 후 대원들은 산속에서 희귀한 곤충들을 잡아보면서 자연과 어울려 잘 놀았습니다. 여대원들도 개구리를 손으로 잡으며 뒤집어서 배를 문지르면 잠을 잔다며 신기한 듯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개구리를 만지며 놀았습니다.
산을 오를 때 힘들다던 대원들도 휴식시간을 주자 신나게 뛰어놀며 원기충전을 했습니다.
그렇게 에너지를 보충한 후 대원들은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치악주유소 옆 마당에서 물 배급과 급한 사람만 화장실만 잠시 다녀오고 서둘러 행군을 시작하여 걸어와 숙영지인 원주 소초에 위치한 소초초등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대원들은 어느 때 보다 길고 힘들었던 오늘의 행군에 몸이 많이 고단했는지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간단히 씻은 후 코를 쿨쿨 굴며 뻗어 잡니다.
오늘 하루 서로를 챙겨주며 끝까지 열심히 걸어온 대원들 너무 수고 많았고 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오늘의 행군을 생각 하며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마인드와 자기능력의 무한함을 느끼며 해쳐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국토횡단 파이팅 ^_^ !
이상 인터넷 일지 담당의 강혜연대장이었습니다. ;)
사랑하는 우리 아들 후니도 넘 고생많았고 자랑스럽구나...정말 너무너무 장하다..사랑하고..기특하고...남은일정도 지금처럼 잘 버텨 주어서 서울로 당당히 입성하기를 오늘도 기도한단다..,지금 우리 후니는 세상에 무슨일도 해낼 용기와 힘을 얻게 될 귀한 한걸음한걸음을 떼고 있단다...너무 사랑한단다...끝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