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09년 탐험소식  
  뿌옇게 짙은 안개가 숙영지를 온통 뒤 덮고 쨍쨍할 하루를 예상하며 대원들은 채비를 하였습니다.

안개가 조금 씩 걷히고 아침식사를 마친 후 어디 아픈 곳은 없는 지 체크를 하고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대원 중 한 명은 강원도를 걸을 때 보다 경기도를 걷는 것이 덜 부담스러워 마음이 편해져 좀 더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습니다.

평평한 평지를 걷는 행군이 이어졌고 제일 처음으로 쉰 곳은 서화마을의 녹색농촌체험마을이었습니다.

대원들은 화장실을 다녀 온 후 학년 별로 어린 대원부터 식수를 지급받았습니다.

한 대원은 자신이 메고 있던 빨간 스카프를 돌돌 말아 공 모양으로 만들고 물을 받기위한 1.5L 페트병을 야구방망이로 대신하며 던지고 치며 놀기도 하였습니다.

한 참 외모에 신경이 쓰일 나이인 대원들은 손에 스프링 모양으로 썬크림을 짜며 얼굴에서부터 팔, 목, 다리 온 몸 구석구석에 발랐습니다.

서화마을을 출발 한 후 가는 길에 노인정에서 잠시 배낭을 풀고 연대별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연대별로 신호봉과 지도가 주어지고 OT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연대별로 출발해서 먼저 도착한 팀이 더 빨리 간식을 먹고 더 많은 휴식시간을 제공해주겠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연대별 출발 순서는 눈치게임으로 정했습니다. 대원들은 포상을 기대하며 힘찬 출발을 하였습니다. 대원들이 길을 가는 도중에는 여러갈래로 나뉘는 길일 많았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순서가 밀리는 연대도 있었습니다.

길을 가는 중에 미션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는 대원수 만큼 연대장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것 이었습니다. 대원들은 져도, 이겨도 좋아하며 미션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렇게 서로 밀리기도 하고 앞서기도 하며 일신분교에 도착하였습니다. 먼저 도착한 대원들 순서로 간식으로 화채 배급을 하였습니다.

얼음이 동동 띄워지며 시원하게 목을 넘어가는 화채는 정말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렇게 달콤한 간식타임을 가지고 대원들은 계란구조물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주어진 재료로 계란을 낙하 시켰을 때 깨지지 않게 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며 열심히 고민하고 또 고민하여 만들었습니다.

실험을 해보다가 계란을 깨뜨리는 연대도 있었고 독특한 모양으로 실험의 결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연대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만들기를 한 후  대원들은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식사의 메뉴에는 시원한 오이냉국이 나왔는 데 시큼한 맛에 국 그릇을 잘 비우지 못한 대원들도 몇 있었습니다.

오이냉국을 먹지 못해 식사시간이 길어진 대원들은 따로 모아 끝까지 깨끗이 그릇을 비우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밥을 다 먹은 후 대원들은 식곤증이 몰려와 하나 둘씩 그늘 아래 잠을 청했습니다.

햇빛이 어느 정도 지고 난 후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올 때 쯤 대원들은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성북 주유소에서 잠시 쉬면서 물이 지급되었는 데, 모든 대원들에게 물이 지급 되고 난 후에 아무지역이나 랜덤으로 불러 물을 다시 지급하였습니다.

대원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친구들과 함께 크게 소리쳐 부르며 다시 한 번 더 물을 마셨습니다.

그렇게 잠시 쉰 후 마지막으로 힘을 내어 오늘의 숙영지인 지평레포츠 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공원에 도착한 후 대원들은 텐트를 치고 저녁식사를 한 후 씻고 오늘도 푹 ~ 잠에 들었습니다. :)

이상 인터넷 일지 담당 강혜연대장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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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훈! 2009.08.03 00:07
    우리성훈이^^ 얼염풋 보인다! 곧 있으면 얼굴보겠네~ 끝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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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헌 2009.08.03 00:09
    오늘 무척 더웠지?
    경기도는 강원도보다 더 더웠을거야
    한 걸음 한 걸음 서울로 다가가고 있는 너를 위해 축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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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헌 홧팅~! 2009.08.03 00:17
    일지 올라오는 시간이 점점 빨라 지고 있네요.그만큼 일정에 여유가 생기고 있다는 거겠죠.마지막까지 낙오없이 행군할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에 애써 주시는 대장님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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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승연 2009.08.03 00:18
    오늘은 지평레포츠공원에서 자고 있구나. 내일은 양평, 모레는 구리, 다음날은 만날수 있구나. 며칠 남지 않았는데 오늘은 무척이나 딸이 보고싶었다. 친구들과 함께 편안히 자고, 내일도 힘차게 시작하자. 사랑한다~~ 승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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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석/김문석 2009.08.03 00:18
    이제 얼마 안남았네...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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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재하 성훈맘 2009.08.03 00:21
    재하 성훈아 드디어 경기도네....
    어제 오늘 더웠지????
    무더위에 힘들었지 수고했어
    우리 수요일에 보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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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위, 다예 2009.08.03 00:48
    딸들 오늘 무척이나 덥더니만 고생많이 했지.. 이제 몇일 안남았구나.. 만나는 날이 다가올수록 엄만 더욱 긴장되는구나..
    잘자고 내일도 화이팅!!!
    우리딸들 정말 대견하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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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겸 2009.08.03 00:57
    울아들 한걸음 한걸음 걸을때마다 엄마랑 가까워지는구나 우리아들 깜둥이 되어서 오겠네.. 정말 자랑스럽다 마지막까지 힘내구 더운날씨에 고생하시는 대장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한다 우겸 내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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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훈 2009.08.03 06:01
    야!~~~이틀 후면 서울 도착이다~ 모두들 서울 도착까지 화이팅!
    고생하시는 대장님들, 대원들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할 사람들입니다. 24대대 멋진놈 이정훈 힘내라! 아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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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영 2009.08.03 06:18
    아들아~~ 너 머하고 서있니? 사진에서 너의 모습 가끔 본단다. 모든일에 열심히 하고 있는거지? 이제 이틀밤만 자면 서울도착이다. 꿈만같던 시간들이 흘렀구나 많이 지치고 힘들겠지만 마지막 힘을내자...싸랑해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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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상,정현욱 2009.08.03 06:21
    대원들 얼굴이 햇빛에 그을려선텐안해도 되는 건강한 빛들이구나^^똑같이 주어진 14박 15일이 누구에게는 1년같이 길고긴 터널 같을것이고 누구에겐 빛과같은 속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하루같을 것이고..
    맘은 우리아들오면 줄 맛있는 반찬해놓고 아들 방청소해놓고 맘과 몸이 분주하지요. 우리아들이 좋아하는 김치찌게해놓을께... 이쯤되면 힘들고 짜증나게 하는것들한테도 조금 넉넉해 지지않았을까 생각이드는데 우리 아들은 어때? 이까짓쯤이야~~하면되지 해보면 알겠지~~그러고 있겠지??너무 멋져있어서 뉴규???하면 어쪄지??? 강혜연대장님 오늘도 수고하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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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호 2009.08.03 07:08
    심봤다^*^ 맹호 드뎌 오늘 네 얼굴을 봤다!
    얼마 만이야 좀 일찍 보여주지 않고서~~
    건강한 모습 너무 보기 좋았고 이제 2일!!
    힘내라 맹호 홧팅 9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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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열,광열 2009.08.03 07:20
    영열,광열 같이 나란히 서서 팔을 팔랑거리며 힘들게 걷고 있구나.
    빨리 빨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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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준 2009.08.03 07:47
    오늘은 모습이안보여서 아쉬웠어 아들 잘하고 있지? 넘넘 보고파 내강아지 사랑사랑사랑해!!!!! 오늘도 내일도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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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승영 2009.08.03 07:57
    승영이 모습이 눈에 확~~~띄네...
    역시...한번 국토횡단한 경험이 있어서인지...
    모든 일정이 거의 끝나가는구나...
    언제나 사람은 마무리가 아름다워야 한다고...
    멋진게 마무리 잘 하고...
    남은 시간...아름다운 추억이 될수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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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제혁 2009.08.03 08:07
    아들 찾았다 근데 얼굴은 자세히 안보여 ㅋㅋ 제혁아 아무래도 오늘 비가 오려나 보다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 거린다 우짜니 행군하기에 힘들어서 오늘 열기구 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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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현 2009.08.03 08:19
    장하다 오세현..
    이제 끝이 보이는것 같구나..
    건강하게, 좋은 마무리가 되기를 아빠는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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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건 2009.08.03 08:40
    이제 며칠 안남았다 넌 해낼수있을 꺼라 엄만 믿었다 참 혜정이 누나야가 너 완주하고 광화문 광장에서 만날때 너 환영해주라고 프랜카드도 만들어 주더라 엄마가꼭 들고 널 환영할께...
    끝까지 건강 조심하고...사랑한다 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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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승갑 2009.08.03 08:43
    이제 이틀밤만 자면 집에 오는구나. 고생 많았다.
    오늘이 큰누나 생일인데, 생일 파티는 승갑이 집에 온 뒤인 이번 일요일(9일) 저녁 때 하기로 했단다. 많이 기대하고 돌아오렴.

    지금 걷는 길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꾹 참고 있는 모습을 보니 무척 대견하구나. 이틀 남은 일정, 끝까지 마무리 잘 하고 모레 보자꾸나.. 승갑 화이팅!!!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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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대박찬영 2009.08.03 09:10
    정말 힘들었을 대장님들과 대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짠합니다 오이냉국을 잘 못먹는 아들을 생각하니 더욱더 그렇네요 목적지가 코앞에 있어요 모두들 힘내세요 박찬 힘내거라 모레 수요일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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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근호맘 2009.08.03 09:40
    울아들 오이냉국까지~~ 대단해여!!!
    이제 집에 돌아오면 엄마가 바쁘겠는걸요. 식성이 좋지않아 달걀프라이에 밥만있으면 되었거든요. 열심히 요리레시피도 모아놔야 겠어요. 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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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찬 2009.08.03 11:19
    영찬이 얼굴이 잘 안보여서 몹시 섭섭하구나. 영찬이가 이제 이틀밤만 보내면 올것을 손꼽아 기다린다. 여름비가 지나면서 자꾸만 더워지고 습도가 높아서 행군이 많이 어려울것같아서 걱정이돼.
    하자만 영찬인 강하다는 것을 알기에 조금은 걱정을 내려놓는다. 영찬아 5일날 보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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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찬휘 2009.08.03 12:39
    찬휘야~올린 편지 읽어보았다.. 많이 보고싶구나. 찬휘도 우리집 식구들이 많이 보고싶은가보다. 만나면 맛잇는거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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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규 2009.08.04 01:05
    장하다 아빠아들 현규야
    힘들었지 하지만 느낀점도 많았을 거야. 처음 출발 할때는
    아빠는 걱정도 많이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희 걷는 현규 모습을 보니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얼마 남지 않은 국토대장정
    잘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돌아오면 아빠가 맛있는거 많이 사줄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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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규 2009.08.04 01:06
    화이팅 승규!
    힘들고 고단해도 이제는 거이 다왔네. 아빠는 승규가 너무자랑스럽다. 시작할때는 걱정도 많이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걷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다. 얼마남지만 않았지만 최선을 다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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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상 2009.08.03 14:53
    영상아 오늘 사진에는 베낭이 없네 열마나 발걸음이 가벼웠을까 참는 힘이 저절로 생겼을것 같아 어머니 말이 맞지 우리 영상이 보고싶어 많이 많이 열심히 걸어서 목표에 다달았을때의 뿌듯함을 영상이는 평생 잊지 못할거야 사랑하는 우리 영상아 힘든거 참고 열심히 와주어 고맙다 우리 영상이 이젠 어떤일이라도 다 해낼수 있을거야 영상이 최고야 사진속의 영상이 모습이 의젖하고 건강한 보습 보여주어 고맙고 감사하다 장한우리아들 화이팅!!!!!!!!!!!!!! 사랑해 아들 보고싶어 아들생각하면 어머니 하나도 덮지않아 우리 사랑하는 영상아 어머니는 영상이가 자랑스럽다 장한우리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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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우 2009.08.03 16:03
    앉아있는 모습이 애처롭게 보인다. 더운날 왜 긴팔을 입었지?혹시 어디 아프니? 걱정된다... 이번 겨울에 한번 더 보낼려고 했더니~~~~~울 아들 기절하것네 ㅋㅋㅋㅋ
    얼마 남지않은 시간 건강 관리 잘하고 새로 단장한 광화문 광장에서 모자상봉 뜨겁게 하자. 열혈남아 홍성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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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승갑 2009.08.03 20:10
    와~!우리승갑이가2일뒤면돌아오는구나!그동안걷느라힘들었지? 광화문오면맛있는거사줄게. 남은2일도힘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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