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시간에 걸쳐 지구의 반바퀴를 거꾸로 돌아온 아이들은 아직 시차에 적응하지 못해 이른 아침 잠이 깼습니다.
총대장님은 이럴 경우를 대비해 어젯밤 옥스퍼드에 관한 설명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임무를 주셨습니다.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제각각 자신있는 부분을 해석하며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아침 식사는 유스호스텔을 이용했습니다. 시리얼, 식빵, 잼, 베이컨, 오믈렛을 접시 한가득 담아온 아이들은 다 먹지 못했고, 다음부터는 음식을 남기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식사 후 잠깐의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이름만 알고있거나 인사만 하던 12명의 대원은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이나 가수, 나아가 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며 한걸음 서로에게 다가갔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일정은 지구에 현존했던 모든 종의 동식물이 전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옥스퍼드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는 것입니다. 2층에 걸쳐 전시되어 있는 방대한 표본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곳곳에 진화론을 주장한 찰스다윈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는데, 영국이 높게 평가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찰스 다윈은 엘리자베스 여왕과 함께 화폐그림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은 거리를 둘러보면 직접 찾아나서는 작은 발검을이 무겁기도 하지만 곧 골목의 샌드위치가게를 가르킵니다. 참치, 게살, 치킨 등 자신의 기호에 맞는 샌드위치를 고르고 영국인이 즐겨 마신다는 얼그레이 홍차도 주문합니다. 평소에 즐겨마시던 탄산음료가 아니어서 실망하는 기색이었지만 영국에 왔으니 이곳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총대장님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1시 부터는 옥스퍼드에 재학중인 유학생과 설레는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은 900년에 걸친 오랜 역사를 지닌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순수학문을 배울 수 있는 39개의 colleg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한 정원, 식당을 둘러보면 잠시나마 해리포터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건물을 둘러본 후 강의실로 들어갔는데, 이렇게 강의실까지 온 건 유럽대학탐방 팀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 운좋은 경우라면 기뻣습니다. 옥스퍼드 학생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는데 여느 때 보다 아이들의 눈빛이 사뭇 진지했습니다. 준, 고등학생은 좋은 대학교를 가기위해 대학생은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해 공부하는 사고방식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회문제에 귀기울이고 매순간 스스로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커다란 과제를 남겨주셨습니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독차지한 옥스퍼드 유학생과 기념 사진을 찍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총대장님과 하루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생각이 다른 12명의 아이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오늘의 일정을 완성해갑니다.
손보광 1/24
역시나 느끼한 아침, 계란말이 비슷한 것에서
크림맛이 나지만 대체로 따뜻하고 풍성한 식사였다.
오전 10시 옥스퍼드 자연사 박물관에 방문했는데 한국과 달리
모조가 아닌 진짜가 진열되있었다. 스케일 자체가 엄청나게 크고 정말 박물관에 재미를 느낀 건 오랜만이였다.
이후 시장관람을 통해서 멋지고 환상적이고 놀라운 반드시 한국에 가져가고 싶은 티셔츠를 발견하게 되었다, 점심으로 먹게된 샌드위치와 얼그레이 티는 대체적으로 입맛에 안맞는 음식들, 애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살려면 먹어야 한다.
그 뒤에 옥스퍼드 학생이신 강신우 선배를 만나게 되었는데
옥스퍼드 대학 중 자신이 다니는 철학, 경제학 등..?을 하는 전반적인 옥스퍼드 학과 이야기를 들으며 강의실을 빌려서 전반적인 대학 교육과정, 정체성, 목적, 그리고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영국의 코드는 역사, 전통, 그리고 그것에 대한 책임감인 것 같다.
옥스퍼드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한다기 보다 보다 본질적으로 자신의 인생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룰수 있는 생각의 능력과 기회를 주는 것 같다. 옥스퍼드 학생들은 그 인생 목표를 그 학교의 역사와 전통에 연결시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
총대장님은 이럴 경우를 대비해 어젯밤 옥스퍼드에 관한 설명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임무를 주셨습니다. 일찍 일어난 아이들은 제각각 자신있는 부분을 해석하며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아침 식사는 유스호스텔을 이용했습니다. 시리얼, 식빵, 잼, 베이컨, 오믈렛을 접시 한가득 담아온 아이들은 다 먹지 못했고, 다음부터는 음식을 남기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식사 후 잠깐의 자기소개 시간을 통해 이름만 알고있거나 인사만 하던 12명의 대원은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이나 가수, 나아가 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며 한걸음 서로에게 다가갔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일정은 지구에 현존했던 모든 종의 동식물이 전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옥스퍼드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는 것입니다. 2층에 걸쳐 전시되어 있는 방대한 표본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곳곳에 진화론을 주장한 찰스다윈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는데, 영국이 높게 평가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인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찰스 다윈은 엘리자베스 여왕과 함께 화폐그림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은 거리를 둘러보면 직접 찾아나서는 작은 발검을이 무겁기도 하지만 곧 골목의 샌드위치가게를 가르킵니다. 참치, 게살, 치킨 등 자신의 기호에 맞는 샌드위치를 고르고 영국인이 즐겨 마신다는 얼그레이 홍차도 주문합니다. 평소에 즐겨마시던 탄산음료가 아니어서 실망하는 기색이었지만 영국에 왔으니 이곳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총대장님의 설명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1시 부터는 옥스퍼드에 재학중인 유학생과 설레는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은 900년에 걸친 오랜 역사를 지닌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순수학문을 배울 수 있는 39개의 colleg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리포터 촬영지로 유명한 정원, 식당을 둘러보면 잠시나마 해리포터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건물을 둘러본 후 강의실로 들어갔는데, 이렇게 강의실까지 온 건 유럽대학탐방 팀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 운좋은 경우라면 기뻣습니다. 옥스퍼드 학생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는데 여느 때 보다 아이들의 눈빛이 사뭇 진지했습니다. 준, 고등학생은 좋은 대학교를 가기위해 대학생은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해 공부하는 사고방식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회문제에 귀기울이고 매순간 스스로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커다란 과제를 남겨주셨습니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독차지한 옥스퍼드 유학생과 기념 사진을 찍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총대장님과 하루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생각이 다른 12명의 아이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오늘의 일정을 완성해갑니다.
손보광 1/24
역시나 느끼한 아침, 계란말이 비슷한 것에서
크림맛이 나지만 대체로 따뜻하고 풍성한 식사였다.
오전 10시 옥스퍼드 자연사 박물관에 방문했는데 한국과 달리
모조가 아닌 진짜가 진열되있었다. 스케일 자체가 엄청나게 크고 정말 박물관에 재미를 느낀 건 오랜만이였다.
이후 시장관람을 통해서 멋지고 환상적이고 놀라운 반드시 한국에 가져가고 싶은 티셔츠를 발견하게 되었다, 점심으로 먹게된 샌드위치와 얼그레이 티는 대체적으로 입맛에 안맞는 음식들, 애들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살려면 먹어야 한다.
그 뒤에 옥스퍼드 학생이신 강신우 선배를 만나게 되었는데
옥스퍼드 대학 중 자신이 다니는 철학, 경제학 등..?을 하는 전반적인 옥스퍼드 학과 이야기를 들으며 강의실을 빌려서 전반적인 대학 교육과정, 정체성, 목적, 그리고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
영국의 코드는 역사, 전통, 그리고 그것에 대한 책임감인 것 같다.
옥스퍼드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한다기 보다 보다 본질적으로 자신의 인생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룰수 있는 생각의 능력과 기회를 주는 것 같다. 옥스퍼드 학생들은 그 인생 목표를 그 학교의 역사와 전통에 연결시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