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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금 무리를 했던 탓에 총대장님은 특별히 기상시간을 30분 늦췄습니다. 아이들은 단잠에서 깨어나 분주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모두 따뜻하게 옷을 입고, 오늘의 목적지인 west minster에 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은 출근하는 사람들로 붐비었고, 아이들은 정숙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west minster abbey는 헨리8세, 엘리자베스여왕, 다이애나 비 등 왕족의 즉위식이나 장례식이 거행되는 신성한 곳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기하학적 무늬로 된 장미의 창을 지나 화려하게 꾸며진 스데인글라스와 위엄있는 단상, 거대한 파이프오르간....
절로 경건한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우리는 개방되어 있는 뒷자리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우리가 있었던 곳은 영국의 정치적 중심지였고, 국회의사당을 지나 현재 영국의 수상이 살고 있는 집도 보았습니다. 삼엄한 경비는 영국에서 수상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케 했습니다. 조금 더 가서는 궁전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경비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윤기가 흐르는 새까만 말은 키카 2m는 훨씬 넘을 것 같았고, 금색 갑옷을 입어서 인지 우아하기까지 했습니다. 경비병은 빨간코트를 입었는데 말과 경비병의 모습은 마치 만화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기념사진을 찍고, 우리는 King's cross로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2층 버스를 처음 타 보는 아이들은 놀이동산에 온 것 마냥 즐거워했습니다.
King's cross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진 캠브리지는 옥스퍼드와 마찬가지로 30여개의 college로 이루어져 있으며, 찰스타윈, 아이작 뉴턴, 헨리8세 등 역사적 인물을 대거 배출한 유럽명문 대학입니다. 정치학, 철학, 경영학 등 인문학이 발전된 옥스퍼드와는 달리 캠브리지는 기초과학, 공학 등이 알려져 있는 학교로 오늘 우리를 이끌어줄 유학생 또한 전자공학과에서 박사과정 중인 공학도였습니다.
일단 가장 유명한 King's college를 둘러보았고, 특별히 도서관도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유학생과 학교 입학, 영국 생활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캠브리지 거리를 거닐었고, 가는 도중에 아이작 뉴턴이 나무로만 지었다는 다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다음은 퍼틴을 할 예정이었는데 공사중이라 아쉽게도 포기해야 했지만, 대신 남은 시간동안 강 옆 카페에 앉아 유학생과 티타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저마다 준비해온 질문을 던졌고, 만족스러운 답변을 들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유학생이 한국에서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캠브리지에 입학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고, 나도 열심히 하면 좋은 학교를 다닐 수 있구나! 라는 희망을 가셨습니다, 유학생은 항상 현실에 충실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멋진 말을 남기고 오늘의 만남을 마무리 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명문대학생을 만남으로서 이전의 자신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의지를 다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런던의 야경을 보기 위해 west minster행 지하철을 타고 런던아이로 향했습니다, 런던 아이는 빅벤, 국회의사당 등 빛나는 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거대한 관람차입니다, 관람차의 옆면이 모두 투명유리여서 꼭대기까지 가는데는 차마 발을 떼지 못할 정도로 무서웠지만 내려올 때는 모두 아쉬어했습니다.
오늘도 보람찬 일과를 마치고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탐방에 애착을 가지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런던에서 마지막 밤은 깊어갑니다.
어제 조금 무리를 했던 탓에 총대장님은 특별히 기상시간을 30분 늦췄습니다. 아이들은 단잠에서 깨어나 분주하게 준비를 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모두 따뜻하게 옷을 입고, 오늘의 목적지인 west minster에 가기 위해 지하철역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은 출근하는 사람들로 붐비었고, 아이들은 정숙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west minster abbey는 헨리8세, 엘리자베스여왕, 다이애나 비 등 왕족의 즉위식이나 장례식이 거행되는 신성한 곳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기하학적 무늬로 된 장미의 창을 지나 화려하게 꾸며진 스데인글라스와 위엄있는 단상, 거대한 파이프오르간....
절로 경건한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우리는 개방되어 있는 뒷자리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우리가 있었던 곳은 영국의 정치적 중심지였고, 국회의사당을 지나 현재 영국의 수상이 살고 있는 집도 보았습니다. 삼엄한 경비는 영국에서 수상의 위상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케 했습니다. 조금 더 가서는 궁전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 경비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윤기가 흐르는 새까만 말은 키카 2m는 훨씬 넘을 것 같았고, 금색 갑옷을 입어서 인지 우아하기까지 했습니다. 경비병은 빨간코트를 입었는데 말과 경비병의 모습은 마치 만화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습니다.
기념사진을 찍고, 우리는 King's cross로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2층 버스를 처음 타 보는 아이들은 놀이동산에 온 것 마냥 즐거워했습니다.
King's cross역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떨어진 캠브리지는 옥스퍼드와 마찬가지로 30여개의 college로 이루어져 있으며, 찰스타윈, 아이작 뉴턴, 헨리8세 등 역사적 인물을 대거 배출한 유럽명문 대학입니다. 정치학, 철학, 경영학 등 인문학이 발전된 옥스퍼드와는 달리 캠브리지는 기초과학, 공학 등이 알려져 있는 학교로 오늘 우리를 이끌어줄 유학생 또한 전자공학과에서 박사과정 중인 공학도였습니다.
일단 가장 유명한 King's college를 둘러보았고, 특별히 도서관도 들어가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유학생과 학교 입학, 영국 생활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캠브리지 거리를 거닐었고, 가는 도중에 아이작 뉴턴이 나무로만 지었다는 다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다음은 퍼틴을 할 예정이었는데 공사중이라 아쉽게도 포기해야 했지만, 대신 남은 시간동안 강 옆 카페에 앉아 유학생과 티타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저마다 준비해온 질문을 던졌고, 만족스러운 답변을 들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유학생이 한국에서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캠브리지에 입학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고, 나도 열심히 하면 좋은 학교를 다닐 수 있구나! 라는 희망을 가셨습니다, 유학생은 항상 현실에 충실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멋진 말을 남기고 오늘의 만남을 마무리 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명문대학생을 만남으로서 이전의 자신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의지를 다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런던의 야경을 보기 위해 west minster행 지하철을 타고 런던아이로 향했습니다, 런던 아이는 빅벤, 국회의사당 등 빛나는 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거대한 관람차입니다, 관람차의 옆면이 모두 투명유리여서 꼭대기까지 가는데는 차마 발을 떼지 못할 정도로 무서웠지만 내려올 때는 모두 아쉬어했습니다.
오늘도 보람찬 일과를 마치고 무사히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피곤한데도 불구하고 하루하루 지날수록 탐방에 애착을 가지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런던에서 마지막 밤은 깊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