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아~드디어 내일이면 만나게 되는구나~
처음엔 언제 20일을 보내나 했는데 지나고 보니 빨리 흘러간것 같아
지금 날씨가 좀 흐린데 내일은 반짝반짝이면 좋겠다
프랑스에서 전화한다고 들었는데 없어서 아쉽다
혹시 우리가 집에 없을때 전화왔을까봐 수신된 번호도 찾아봤는데 없더라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뭘 보고, 먹고, 사고했는지...
지하철도 탄다던데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어떤지...
친구들,대장님들과도 이제 마지막인데 서로 연락처 주고 받고...
그동안 일지에 꼼꼼히 잘 적었지?궁금하다
이번 기회가 너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지만 네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중요한 경험과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마무리 잘하고 공항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
사랑하고 보고싶은 무한긍정 우리딸 유진아! 별망의 에이스를 꿈꾸며!화이팅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