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대장정

[철새따라] 2012.12.30. - 부푼 마음을 안고 부산으로~!

by 탐험 posted Dec 3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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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따라 국토대장정』 제 34차 국토종단 행사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어제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부모님들과 대원들 모두 걱정 많으셨을텐데요?
저희는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함지골 수련원에 무사히 도착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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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많이 와서 오는 길이 조금 불편했을텐데도 대원들이 씩씩하게 효창 운동장 입구로 모입니다.

유경험 정대원들은 오랜만에 보는 대장님들에게 여유롭게 인사를 하기도 성숙해진 자신의 모습에 쑥쓰러워 하기도 합니다.  이번 행사가 처음인 대원들은 똑같은 옷을 입고 자신을 맞이 하는 대장님들의 모습에 낯설어 하기도 하고 신기해 하기도 하네요ㅎㅎ


대원들이 모두 모일 때까지 잠시 사무실에 있다가 부모님들께서는 총대장님의 간단한 행사설명을  듣고 대원들을 버스에 탑승하여 10시 50분! 버스는 부산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ㅎㅎㅎ
안성 휴게소와 옥천 휴게소 그리고 청도 휴게소를 거쳐 숙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는 길, 버스에서 이미 친해진 대원들도 보이고 아직은 낯을 가리는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함지골 수련원 도착과 동시에 부산에서 합류하는 8명의 대원들도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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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영지에서는 연대별로 간단한 만남을 가지고 바로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직은 대원들이 음식을 남기지 못하는 상황에 적응을 하지 못해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을 몇몇 보였습니다. 저녁 식사 후 소지품 검사를 하기 전까지 잠깐의 시간동안 몇몇 대원들은 금새 친해져 있었습니다.


소지품 검사와 총대장님의 대원 지도를 마치고 대원들은 오늘 하루 일지를 쓰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ㅎㅎㅎ 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대장단들도 많이 웃었습니다. 행사에 다녀오면 용돈을 을 준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의해 온 대원들 외에도 강아지를 사기 위해, 주근깨 수술을 하기위해 온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대원들 분위기가 밝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내일은 2012년의 마지막 날이네요!
내일이 지나면 나이를 한 살 더 먹기에..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소중한 날이죠~
2012년의 마지막 날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해 부모님들과 대원들 모두 많이 서운하겠지만, 아이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새해 다짐도 하며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

 

 이상, 앞으로 7박8일동안 행사 일지대장을 맡은 김소현 대장이였습니다^-^! 매일밤 일지를 업데이트하는데, 행사 일정이나 숙영지 상황에 따라 업로드가 늦어질 수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ㅠ.ㅠ

하지만 부모님과 대원들의 유일한 소통망을 담당하는 역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해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