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는 이새벽에 잠들어있을 나의 딸 해주에게 엄마의 맘을전해보면서 몇자 적어볼께 ‥한없이 어리다고만 생각되었던 울해주가 어느새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결정하는것을 보고 대견함속에 걱정이앞서기도한단다‥처음에는 이추운겨울에 고생을 사서한다는 생각에 반대도 많이했지만 지금은잘했다라는 생각에 엄마 스스로 뿌듯해하고있단다 사랑하는해주‥하루하루 성장해가는 너의모습은 엄마에겐 기쁨이고 희망이고 자랑스러움이야‥이번국토종주를 마치고 돌아올때는 세상보는 눈이 더 넓어져서 돌아오겠지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속에 분명한 밑거름이될거라고 믿어 의심치않는단다‥사랑하는해주~아마도 너에게 처음쓰는 글일거야 ‥무슨말로 엮어아할지 고민도 했지만 울해주는 엄마를 늘즐겁게해주고 행복함속에 살게해주는 엄마의에너지같은존재란다‥건강하게 마치고 무사히 돌아오는 그순간까지 대원간에 협동과배려속에 새로운것을 많이 배우고 느끼며 돌아오길 기대해볼께 많이 사랑하고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