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일
사랑하는 현빈아♬
오늘이 2013년 1월 1일이야..
새해가 시작되는 오늘,
우리 현빈이는 어디에서 어떻게 새 날을 맞을지 몹시 궁금하단다..
여기는 눈이 아주 많이 내렸단다..
추위와 눈 때문에 행군할 때 힘들지는 않니?
그래,,
집에서 컴퓨터 게임도 하고, 책도 읽고, 친구들과 축구도 하고
그렇게 지내고 싶어했지만,
어때 지금은??
엄마는 현빈이가 아주 많이 대견스럽단다..
오늘 탐험일지에서 일지대장님께서 써주신 현빈이의 글 때문에
엄마는 잠시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핑~~
옆에 있었다면
“에구,, 우리 예쁜 현빈이” 하고 엉덩이 톡톡 해주었을텐데...
아침 7시 35분 TV에서 포항 살곶이에서 둥실 떠오르는 태양을 소개하네...
울 현빈이도 어디에선가 새해 해돋이를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겠지...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우리 현빈이 추운데, 눈도 많이 오는데...
하시며 걱정 많이 하신단다.
엄마는 믿어^
울 현빈이 분명히 씩씩하게 잘 하고 올거야? 그치??
화이팅 현빈^
사랑해 현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