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떠나 기숙사생활을 하며 지내는 너가 방학을 맞아 집에 오자 이런행사에 참여하게되어
가고싶은마음 반, 집에서 지내고 싶은 마음 반인 상태에서 실행을 하며 떠나는 널 보며
2012년까지 너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번기회로 너자신을 보고, 너의 인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살아가며 뜻하지않게 일어나는 일들로 하는 경험도 있지만, 이번 탐사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하면좋겠어. 이 혹독한 추위에 많은 무리속에서 걸어도 혼자일수밖에 없음을
이제는 넌 알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혼자서 해 낼수 밖에 없음을...
집떠나 단체생활속에서 너와 맞지않는 상황과 여건들이 널 기다리겠지만
어디든 너와 맞는곳은 없는법...
이젠 어린 나이도 아니니 이런 이야기는 엄마의 노파심이겠지...ㅎㅎ
기숙사생활도 해봤고, 필리핀유학생활도 해봤는데 이것쯤이야 하고 있을수도 있겠다.ㅋㅋ
소의야...
엄마는 너의 그 근성과 자질을 알고있어.
꾸준한 인내와 끈기만 있으면 넌 반드시 해낼 아이란걸 믿는다.
이번 기회에 너에게 부족한 인내와 끈기를 몸소체험에 네속에 있는 좋은 자질들을
마음껏 내뿜어 내 삶의 주인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너란걸 잊지말고, 너 자신을 사랑하기 바란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몸과 정신이 건강한 청소년이 되길....
엄마와 아빠 그리고 오빠, 할아버지,할머니,삼촌,외숙모,수빈이,모든사람이 널 위해 응원하고 있어
화이팅!!!
반드시 잘 하고 올 우리딸 예소의...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