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아! 어제 많이 걸어 발에는 무리가 없는지? 다리는 안 아픈지?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되기도하고..... 엄마는 따뜻한 방에서 있는것이 너한테 미안하기까지 하네~~~ 니가 잘 다녀오면 니가 먹고 싶다는것 다~~~사줄께. ㅋㅋ 행군하면서 먹고 싶은것 생각해 둬~~ 상현아! 해가 바뀌었다. 알지? 니가 없는데 한해의 마지막을 보낸다는것이 어색하지만... 새해에는 니가 더 건강하고 친구도 많이 사귀고 인정받는 멋진 아들이 되길 바란다. 체력 조절 잘 해서 완주 하고~~~ 오늘도 최고의 날 되거라~~ 사랑한다. 마나마니♥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