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지윤아~
진작 이곳에 글 쓴다는 걸 알았다면 빨리 썼을것을 이제야 쓰네^^
지윤아 목이 아픈건 괜찮은 건지 걱정이 된다.
아빠께서 옆에서 괜찮을 꺼라고 하긴 하지만 목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혹시 아프면 남은 약 다 먹고 밤에 잘때는 꼭 수건을 목에 감고 자거라
우리딸이 없으니 엄마가 허전하고 보고 싶기만 하네
같이 있을때는 티격태격 말다툼 많이 한게 미안스럽기도 하고..
돌아와서는 엄마와 너 좀더 사이좋은 친구같은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지^^
정훈이는 너가 가고 없다고 첫날 울기도 했어~ 싸우긴 해도 누나가 좋긴 좋은가 보다 ㅎ ㅎ
맡은 일에 성실하려고 늘 노력하는 지윤이가 대견하고 지금까지 잘해주어 고마운 우리 딸~
그곳에서 더 많은 걸 보고 느끼고 경험해서 네가 살아가는데 힘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여행이 되도록 하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라는 말처럼 더 넓은 세상을 보고 건강하고 바르고 씩씩하며 이 세상에 가치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멋진 너로 성장하기를 엄마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딸 멋지다 화이팅!! 사. 랑. 해~ 하트 뿅~ 뿅~ 쏜다
2013년 1월 14일 월 오후7시 14분 엄마가..
추신: 지윤아 15일인 내일이 너의 생일이구나
미역국은 못 먹겠지만 더 많이 즐겁게 보내면 좋겠구나 생일~ 축하 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