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우산 챙겨~ 비오면 추울 수 있으니 외투 챙겨 입어~!!’
지겹지만 오늘도 이 멘트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제 가지 못했던 피렌체 시내탐사 하러 길을 나섭니다.
먼저 두오모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뚜..두..두..둔! 오늘은 일!요!일! 아쉽게도 성당 내부에 출입할 수 없었습니다. 종소리를 들으며 천국의 문을 감상하였습니다. 작품을 잘 따라 그린 대원에게는 선물을 준다는 총대장님의 발언으로 모두들 깊게 감상하는 모습입니다.
다음으로 사랑의 다리. 베키오 다리로 향했습니다. 부모님들의 사랑의 눈물인지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빗방울 속에 기념촬영을 서둘러 마치고 시뇨리아 광장으로 가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베네치아 리알토 다리로 찾아오는 대대별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과연 아이들은 잘 해낼 수 있을까요?
(깜짝 놀랄만한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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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제한 시간 안에 46명 대원 모두 안전하게 도착하였답니다.^^ 잘 찾아온 대원 모두 대견스럽습니다.
46명의 대원과, 4명의 대장(^^;)은 산마르코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어느새 해가 저물었습니다. 산마르코광장은 한 여름 밤의 별자리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야경을 우리에게 선사해 줍니다. 마음이 반짝반짝이는 저녁 밤입니다!
여기에서 수상버스를 안타면 섭섭하겠죠? 46명의 대원과 5명의 대장(^^!) 모두 수상버스에 탑승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어두워진 시간에 잔잔한 물위에서 건축물과 불빛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다들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지 밖으로 나가 구경하는 대원들이 많이 보입니다.
오늘은 유스호스텔이 아닌 호텔에서 묵게 되었는데, 저녁식사에 아주 만족해보입니다. 파스타와 빵, 우리나라의 돈까스와 비슷한 슈니첼,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배가 부르네요^^
아참,! 오늘은 송주현 대원의 생일날이었습니다. 주현이를 위해 작은 케익을 선물하고 모두가 축하의 박수를 쳐 주었습니다. 주현아~♥ 생일 축하해♥
*대원들의 일지는 다음 게시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힘내세요 대장님들~!!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