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희, 잘 지내고 있지?
집 떠나서 이렇게 오래 있는거 처음이라서 창희도 엄마도 낮설지만
금방 익숙해 질거야.
여행전날밤 여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들떠 있던 너의 모습이 생각나네~
설레었던 만큼의 행복하고 추억 가득한 여행이 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여행 끝나고 돌아와서 너의 여행기를 들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단다.
아참, 한국에서 가져간 한약은 잘 먹고 있지?
잊지 말고 챙겨 먹거라
친구들과는 사이좋게, 대장님들 말씀 잘듣고
건강하게 지내다 오렴.
사랑한다~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