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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문화탐사
2013.01.19 16:44

사랑하는 아들 재혁군~~

조회 수 561 댓글 0

사진 속 니 모습이 점점 더 익살스러워 지고 즐거워 보여 엄마도 좋구나~

오늘은 퓌센을 누비고 다녔겠고...내일은 루체른이란 곳을 다닐 예정이고...

엄마는 너 여행길 오른 뒤로 유럽 시간을 시시때때로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단다..ㅋㅋ

그리고 대충 뭘 하겠구나 유추해보곤 한단다~~

어젠 전화오는 날이라해서 핸드폰을 손에 들고 통화도 자제한 채 밤 늦게까지 기다렸는뎅~

전화가 없어 우울했단다~

오늘 오려나 하고 오늘 역시 오후내내 전화를 기다리며 있을듯 하다~

아들~~~

신나게 잘 놀고 있지? 이제 곧 장기자랑한다던데~ 집에서 엄마에게 보여줬던 니 개그스러움을 화근하게 보여준다면, 아마 일등을 하지 않을까 생각드는데...어쩌고 있을지...ㅋㅋ

뭐든 열심히 하고 다른 친구들 웃길래 많이 웃어주고 화이팅하자~!!

양재혁 화이팅~~~

 

오늘 할머니가 또 크게 한숨을 쉬며, 다음부턴 그런데 보내지말라하시더라..ㅋㅋ

아직 올날이 멀었다며 재혁이 보고 싶어 죽겠다 하시공...ㅋㅋ

올때 할머니, 할아버지 선물은 꼭 들고 와야할텐데~~~~ 울아들~~~~ ㅋㅋ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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