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9개국 중... 5번째 나라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행사도 절반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젠 대원들끼리(남자1호♥여자2호, 남자2호♥여자2호 포함해서 이뤄질 수 없는 관계, 잠정적인 관계등 ) 옹기종기 친해져서 화합된 모습입니다. 벌써부터 눈물바다가 될 해단식이 걱정될 정도입니다.
스위스에 도착하여 간 곳은 빈사의 사자상!!!(느낌표1) 자연석에 잠자는 사자 한 마리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 조각은 프랑스 혁명때 루이 16세가 궁전 지키다 전멸한 800명 스위스 병사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유명한 관광지여서 그런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플래쉬가 여기저기에서 팡*팡*터집니다. 여기서 우리도 찰칵찰칵^.~#**
다음으로 성 레오데가 대성당이라고 불리는 호프 대사원을 갔습니다. ‘성당은 이제 별로 감흥도 없고 여긴 화려하지도 크지도 않네..’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들어서는 순간 방금 전의 생각들은 증발해 버리고 파이프 오르간 음률에 매료됩니다. (느낌표 2)파이프오르간이어서 그런지 맑고 청아한 소리가 교회 전체에 울려 퍼집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인 카펠교에도 갔습니다.!!!(느낌표3) 여름에는 다리에 예쁜 꽃들을 장식 해 놓는다고 하는데, 겨울은 기와지붕 위에 눈꽃으로 장식되어 있네요^^
카펠교 주변으로 비둘기, 오리, 백조들이 여기저기 날아다니고 역과 시내가 가까워 사람들이 붐빕니다. 자연과 도시가 한곳에 어우려져 있는 모습이 감탄스럽고 사람들의 표정이 한껏 여유로워 보입니다. 우리도 여유롭고 즐거운 여정으로 끝 마치기를 바라며....이글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