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아 엄마야. 유럽탐방을 마치고 올 날도 머지않았구나~ 지금쯤이면 집이 그리울 때도 된것같은데..
엄마는 국내던 국외이건 집 나가면 3일째는 집에 가고 싶어 안달인 성격인데.. 집나가면 개고생이란 말 있잖아 ㅎ ㅎ
넌 그곳이 좋긴 하지...
이리 오랫동안 떨어져 본건 처음인것같네..그나저나 한국도착 다음날이 개학날이니 시차적응 제대로 할지도 걱정되고 어제 너의 교복 세탁소에 맡기고 실내화도 빨아 두었어 울 딸이 보고 싶어 또 이렇게 편지를 쓰네
참 그리고 담주 월요일은 아빠 생신, 목요일은 엄마 생일이란다 정훈이는 누나 보고싶다는 말도 안하넼ㅋ
아 아빠가 딸바보 라는 제목으로 ebs에 요리사진 올렸어~얼마전 만든 유부주머니탕 만들었거든 뽑히면 뭐 준다나~ㅎㅎ
넌 좋겠다 좋은 아빠가 있어서.. 아빠께 잘 해라
사랑하는 울딸 오는 날까지 건강하게 안전하게 잘 지내고 오기!
사랑해 지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