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
주로 먹는 사진이 올라 오는 구나?
세느강 바또투어에서는 활짝 웃는 얼굴이 보여서 참 좋았다.
엄만 지금 독일 출장을 와 있는데 내일 서울로 돌아간다.
프랑크푸르트에 있는데 비가 추적대는 구나.
혹시 근처에 있으면 가볼까도 생각했지만 꾹 참는다. ^^
엄만 스투트가르트랑 아샤펜부르그 그리고 괴핑겐이란 도시를
방문해서 그곳에서 미팅 잘 마치고 오후 늦게 프랑크푸르트로 들어왔다.
생각보다 독일의 날씨는 쌀쌀한 정도여서 다행이다 싶은데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모르겠다.
대학이란 말 그대로 큰 학문을 하는 곳인 만큼
세상의 생각과 방향을 세워주는 중요한 곳인데
그러한 곳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유학생님들이
좋은 선생님의 역할을 해주시며 네게 의미 있는 시간을 주신 것
같아 참 좋구나. 네가 무언가를 고민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이제 곧 만나겠구나. 엄만 내일 6시 비행기로
프랑크푸르트만하임공항에서 서울로 출발한다.
울 아들도 남은 일정 무사히 마치고
많이 큰 우리집 장남의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엄마가 공항으로 마중 나갈께.
참. 면세점에서 네게 줄 선물하나 샀는데
기대하렴 ^^. 뭐 별건 아니지만..
엄마 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