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튼 시간은 잘도 가는구나. 우리 이뿐이들 잘지내고 구경 잘하고 있겠지?
두부순대는 엄마가 무지 그리운가봐. 한동안 못봤던 쭙쭙을 오늘은 수시로 그것도 폭풍 쭙쭙을 하더군.
난 역시 엄마가 아니라 밥주는 아줌 이었어. 괘씸한것들 굶겨버릴까 고민도 하다가 눈빛이 너무도 아련해서 독한맘은 먹질 못했어. 순대는 형아가 왜안보일까 찾는듯해. 많이 차분해지고 어른스러워졌어.ㅋ 난 절대 구박 안했따!!ㅋ 하긴 얘들은 나의 아가들이 아니니 알아서 살겠지뭐.
난 오로지 나의 아가들만 관심사일뿐이야.
보고픈 유진태근 세상에 이렇게 한가할수가 없어.
그건 그동안 너희들이 엄마를 많이 바브게 했단 증거?ㅋ
하긴 그게 행복이지 이건 사는게 아냐!
아무리 허전해도 담에도 또 보내고 또 보내고 할거야.
우리아가들 죽을때까지 기억이 생생할 만큼 많은 추억 남기고 오길 바라고 건강 조심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