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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팔]20130218- 힌두교의 성지 겐지스강

by 탐험연맹 posted Feb 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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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도인들이 가장 신성시하는 겐지스강을 탐사하기 위해 바라나시로 이동하였습니다.
오전 4:40 분 도착예정이었던 야간열차는 2시간 정도 늦은 6:30분이 되어서야 오늘의 목적지인 바라나시로 도착하였습니다.
익숙치 않은 야간열차 탑승이였지만 대원들은 힘들어 하는 기색보다 신기해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바라나시에 도착하자마자 대원들은 겐지스강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침일찍인데도 불구하고 강에는 수많은 배들이 기도를 하기위한 인도인들을 태우고 다니고 있었으며 강가에서는 한 일생을 마친 인도인들이 이생에서의 마지막 과정을 마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화장터와는 다른분위기에 대원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엄숙한 표정을 지으며 화장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현재 바라나시에는 12년마다 돌아오는 힌두교의 제일의 축제인 꿈부멜라로인해 3000만명에 달하는 엄청난 힌두교도들이 모여 굉장히 복잡한 상황입니다. 결국 숙소를 두 군데로 나뉘어 숙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야간열차의 피곤함으로 대원들의 컨디션이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그래서 오후 일정은 각 숙소의 대장과 대원들이 점심식사와 함께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식사는 대원들이 기대하고 기다리던 한식당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총대장님께서 저희 20명만의 콘서트를 준비햐주셨습니다. 다름아닌  기타같이 생긴. 싯타르와. 북같이 생긴. 타볼라인 인도의 전통음악을 감상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피곤한 기색을 보이던 대원들은 막상 음악이 연주되니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복귀해 일찍 취침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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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4일째인 오늘, 타이트한 일정에 지친기색을 보인 대원들도 있었지만 충분한 휴식과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컨디션을 회복한 하루였습니다.

조성진
아침에 야간 기차에서 6시 30분쯤 도착해서 내렸다.
열차에서 내려 오토릭샤를 타고 카페에 가서 가방을 놓은 뒤 갠지스 강에 갔다. 갠지스 강은 우리나라 한강보다 크고깊어보였다. 오토릭샤를 타고오는 도중 갠지스강 위 다리에서 보니 인도인들이 강에서 씻고 있었다. 갠지스강은 강자체가 신화인 전설적인 강이다. 갠지스강에 몸을 담그면 몸이 깨끗해 진다고, 아니 영혼이 깨끗해진다고 믿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비단으로 감싸서 갠지스강에 데려가서 화장을 했다.  그곳에서 화장을 하면 영혼이 천상에 간다고 믿기 때문이다. 호텔을 잡는동안 1시간동안의 자유시간이 주어졌지만 어디 가지는 않았다. 대신 비단에 쌓인 시체 운구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었다.
이곳 바라나시는 12년에 한번 열리는 꿈부멜라 축제 때문에 약  3천만명의 인파가 몰려서 사람이 정말 많았다. 결국 2팀으로 나누어진 숙소에서 토마토 스파게티를 먹고 쉬었다. 형들과의 쉬는 시간을 가진후 저녁으로는 맛있는 한식 계란덮밥과 미역국을 먹을수 있었다. 또 주인아저씨가 한국분이셔서 바라나시와 현제 축제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셨다. 밥을 먹고 옆건물로 이동한 우리는 타볼라와 싯타르 연주를 보았다. 타볼라는 북 같이 생긴 인도악기고 싯타르는 기타를 닮은 현이 20줄인 악기였다. 정말 대단한 연주였다.  1시간 정도의 공연을 보고나서 숙소로 돌아왔다. 형들과 연주이야기를 하며 오니 어두운길도 쉽게 올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