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딸 예원!!
망아지처럼 신나게 뛰어다닐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첫 소식에 울 딸 글이 실려있어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
어느새 이렇게 울딸이 훌쩍 컸을까
대견하고 뿌듯하구나.
음식은 입에맞는지, 열차숙박하며 여행하는것이
피곤하지는 않을까 조금은 염려가 되지만
씩씩한 우리딸 신나게 즐길거라 생각한다.
네가 없으니 엄마가 할일이 없어
너무 심심해
생각해보니 엄마가 너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네가 엄마를 돌보고 있었던 같아.
인도에서, 네팔에서 많은것 보고, 체험하고
느끼고, 가슴속에 담아오렴.
사랑해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