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 아들 운환아
안전하게 파리 공항에 입성했다는 소식에 한결 마음이
가볍다... 우리 가족이 이렇게 오래 떨어져 보기는
첨인 거 같지?
처음보는 무서운 대장님 낯선 형님,누나,또래 친구 또 동생들...
니가 먼저 인사하고 말 걸고 씩씩하게 다가가면 빨리 친해지고
여행이 좀 더 재밌어 찔꺼야...
울 아들 여행 동안은 게임 좀 안하겠네... ㅋ ㅋ
유럽은 니가 그동안 여행했던 곳하고는 많이 다른 풍경을
보여 줄꺼야..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왔으면 좋겠는데...
엄마 욕심인가 ...
제일 중요한 거는 건강하고 무사하게 돌라오는 것이니깐
알레르기 약 잘 챙겨 먹고....
사진은 풍경만 찍지말고 니 웃는 얼굴이랑 친구들 얼굴도
넣어서 많이 찍어와서 우리 즐겁게 얘기 하자
맛있는거 많이 사먹고 니가 사고 싶은 물건 있으면 사고..
열정적인 유럽 여행 하고와
울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