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아, 수민아~
너희들이 이글을 읽을 쯤이면 어느 나라, 어느 숙소에 머물고 있을까?
울 아들들이 없어 집안은 더 없이 조용하고 허전하기까지 하구나,,,,
우리나라를 벗어나 유럽의 선진국을 둘러보고 있을 너희들을 생각하며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 강민이, 수민이가 한 층 더 성숙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이 엄마는 간절히 바란다..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하겠지만,
더 넓은 세상을 구경하면 너희들도 스스로 느끼는 점이 있을테지....
15세면 지학이라고 해서 학문에 뜻을 세우는 나이라고 하잖아
너희들도 이번 여행에서
앞으로 너희 삶의 방향과 목표에 대하여 한번쯤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같이하는 대원들과 즐겁고 사이좋게 지내고
그럴려면 먼저 양보할 줄 알아야 할거야,,
울 아들들은 그 잘하리라 믿는다~
특히, 건강에 항상 유의하길...
저녁에 일찍자고,
여러가지 고생스러운 점도 많이 있을거야,,
힘내고,, 화이팅 하길 바래,,,
맘이 허전한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