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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오브 뮤직_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위스, 독일을 거쳤습니다. 유럽 일정의 반이 지나고 8개국 중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만이 남았습니다. 하루하루 감탄을 하며 지내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만큼 흘러간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  


오늘은 낭만적인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될 만큼 가치있는 도시,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를 탐사하는 날입니다. 오늘도 숙소에서 제공되는 아침을 먹은 후 오늘의 하루를 준비합니다.


잘츠부르크(Salzburg)의 ‘Salz’는 영어의 Salt입니다. 즉, 소금광산이 있어서 유럽 전역으로 소금을 수출하여 큰 부를 축적하였던 곳입니다. 이러한 부유함 때문에 음악과 예술이 뛰어나게 발달 할 수 있나 봅니다. 또한 ‘Burg’는 잘츠부르크, 룩셈부르크 등 여러 명칭에 붙는 이름인데, 이는 성곽으로 둘러싸인 도시라는 뜻입니다. 지금은 도시가 확장되어 성벽 바깥까지 마을이 퍼져 있지만, 예전에는 성벽 안에만 도시가 존재하였기에 ‘Burg’라는 명칭이 붙은 것 입니다.


우리는 먼저 미라벨 정원으로 향했습니다. ‘미라벨’은 과일 이름으로, 이 미라벨이 정원에 가득하여 지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미라벨 궁전에 속한 정원으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와 더욱 유명하게 된 정원입니다. 겨울이라 알록달록함을 볼 순 없었지만, 우리는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초록빛의 잘 정돈된 정원, 그리고 그와 짝지어 여러 건물이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모짜르트의 생가입니다. 어려서부터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으로 수많은 명곡을 남긴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에 직접 와보다니,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모짜르트가 태어나고 자라던 집을 박물관으로 단장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여러 가게들 사이에 위치한 모차르트의 생가는 여느 가게와 같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시내를 쭉~들러보다가, 앗! 여기였구나! 하게됩니다. 잘못했다간 쉽게 지나쳐 버릴 것 만 같습니다. 예쁜 노란색 건물이 서있습니다.


그 안에는 250여년 전 모짜르트가 쓰던 물품들과 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모차르트의 부모님의 사진과 물품, 아내와 자녀들의 초상화, 그리고 모차르트의 초상화와 악보, 그림을 통해 ‘음악가 모짜르트’가 아닌 ‘인간 모짜르트’의 모습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서 거리연주가 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유히 음악소리를 들으며 거리를 거닙니다.


오늘 점심시간은 그냥 일반 식당이 아닙니다. 바로 오스트리아에 있는 ‘학생식당’입니다.  실제 오스트리아의 대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생식당에 찾아간 것입니다. 다른 식당도 많지만 학생식당에 찾아간 이유는, 유럽 대학생들의 삶을 느껴보며 더 큰 꿈을 갖고자 하는 총대장님의 생각이십니다. 우리 대원중에도 훗날 유럽의 학생식당을 이용하며 공부를 하고있는 친구들이 있겠지요? 오스트리아의 학생들 사이에서 대원들은 카레밥, 샌드위치 혹은 헝가리 전통음식 굴라셰를 먹었습니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 김태희가 먹었던 굴라셰를 먹은 친구들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 후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았던 ‘짤츠부르크 대 성당’을 관람했습니다. 짤츠부르크 대 성당은 마치 오페라관 같습니다. 성당에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한 ‘오스트리아’느낌 그대로입니다. 그 이유는 앞쪽으로 양쪽으로, 뒤편 성당 전면으로 가득히 파이프 오르관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당 전체에 울려퍼질 생각을 하니 황홀하기만 합니다. 또한 성당 천장에 입체감 있게 표현된 그림들은 기품있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우리는 성당을 나와 모짜르트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도시 전체를 돌면서  모차르트의 기운을 느낀 하루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 내일을 준비합니다.


별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들려 오는 듯한,
아름다운 밤입니다.




다음은 대원들의 일지 입니다.





-김다은
오늘 아침에 미라벨 정원에 갔다. 그곳은“사운드 오브 뮤직”이라는 영화에 나왔는데, 내가제일좋아하는 영화중 한 개다. 영화에서 본만큼 예뻤는데, 실제로도 정말 예뻤다. 하지만 여름이 더 예쁘다고한다. 다음에 커서 여름에 꼭 가보고 싶다. 그 주위 건물들도 정말 예뻣다. 사진을 찍고 모차르트 생가에 갔다. 거기에 계단이 너무 많아서 올라가는데 정말 힘들었다. 그안에 모차르트의 초상화도 있었고, 모차르트에 관계된 것을 벽에 적어났다. 모차르트가 작곡한 악보를 봤는데 음이 높은게 정말 많았다. 그리고 모차르트가 정말 머리가 좋은것 같았다. 나라면 신경질 나서 중간에 안쓸것 같다. 그리고 모차르트가 사용한 피아노도 있었는데, 검은색 검반이라서 정말 신기했다. 그리고 보통 피아노의 반 정도 작은것 같았다. 정말 아기자기했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니까 컴퓨터로 모차르트 음악을 들을수 있었다. 모차르트는 정말 천재적인 음악가 같다. 음악을 듣고 기념품숍으로 갔는데 모차르트의 초콜렛이 있었다. 그안에 초록색깔 같은게 있었는데 녹차인지 알고 꺼려하였지만, 한번먹어보니 정말맛있어서 아빠 드리려고 샀다. 그리고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어딜가나 모차르트의 초콜렛은 진열되어있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웠다. 그리고 포장지에 있는 모차르트의 그림이 있었는데 그 그림또한 짤츠부르크 하면 모차르트가 생각나게 하는것 같았다. 오스트리아는 정말 유명한 음악가들이 많은것 같았다. 오스트리아가 아름다운곳으여서 모차르트와 같은 음악가들이 더욱더 작곡 작사를 잘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게된다. 그렇게 길을걷다 자유시간도 끝났다. 그래서 밥을 먹었는데 샌드위치를 먹었다.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그래도 먹었다.
그리고 짤츠부를크 대성당에 갔는데 정말 조용했고, 다른성당들과는 달리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았다, 그 성당을나가면서 앞에 있던 할아버지가“안녕하가세요”라고했다. 우리가 중국일본인들이아닌 한국인이라는것을 알아줘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모차르트 동상에갔는데 그다지 화려하지않았다. 건물도 그다지 많지 않았고 약간 녹슬어서 얼굴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아쉽다. 일찍와서 못본 것이 정말 아쉽다. 그렇게 사진을 찍고 버스로 갔다.



-조영빈
오늘은 짤츠부르크라는 곳 에 놀러갔다. 짤츠부르크는 모차르트가 살던 곳이라서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컸다. 여기 짤츠부르크는 면적 크기는 그닥 크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예술의 마을이라서 음악만 하는 곳이라 약간 지루할 것 같았다. 사실 클래식한 음악을 별루 싫어해서 지루할 것 같았다. 그런데 음악만 나오는 그런 지루한 마을이 아니라 오히려 흥미로운 마을 이였다.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거리 연주자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음악과 새와 사람이 같이 평화롭게 노는 그런 평화로운 마을 이였다. 이래서 짤츠부르크는 면적 크기가 작지만 왜 아름다운 예술의 마을인지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또 짤츠부르크하면 생각나는 영화 바로 ‘사운더 오브 뮤직’ 이 바로 이 곳에서 찍었다. 그래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리고 우리는 모차르트 생가에 방문해서 이것저것 액자도 보고 음악도 들어보고 기념품도 사고 재밌고 흥미로운 곳 이였다. 우리는 미라벨 정원도 가보고 사진도 이곳 저곳에서 마니 찍고 설레는 하루를 보냈다. 다음 세계여행 할 때 꼭 다시 여기를 들려볼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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