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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가득한 넬라 판타지아 _ 이탈리아 베네치아



오늘은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둘러보는 날입니다!
베네치아는 베니스 라고도 불리웁니다.


오늘은 ‘베니스의 상인’으로 잘 알려진 도시,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를 둘러보는 날입니다. 베네치아를 다르게 말하면 베니스라고 합니다. 대원들은 “아! 여기가 거기예요?”라며 새삼 놀랍니다^^;


베네치아는 400여 개의 다리로 연결된, 118개의 크고 작은 섬과 177개의 운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본 베네치아 역시 초록빛 물이 가득하였습니다. 지금은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며 가득하지만, 이 물을 이용하여 동방무역을 했던 그 시대의 또다른 활발한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버스에서 내려 정렬하자마자, 우리에게 첫 번째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6개조로 나누어 수행하는 미션입니다.

Mission Ⅰ(두둥)  「리알토 다리를 찾아라!」


리알토 다리는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고 가장 큰 다리로 베네치아의 많은 다리 중 명물인 다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를 찾는 모든 이들이 가장 베네치아다운 모습을 보기위해 찾는 곳입니다.


리알토 다리를 찾는 미션에서는 간발의 차로 5조와 6조 중,  6조가 우승을 하였습니다!  대원들은 가뿐 숨을 몰아쉬며 대대 사진을 보입니다. 우승을 확신하는 순간 대원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그리고 상마르코 광장으로 이동한 후 , 우승 팀에게 상품으로 이탈리아 젤라또가 주어졌습니다. 대원들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싱글벙글 웃음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상 마르코 광장에서 두 번째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Mission Ⅱ(두둥)  「톡톡튀는 사진을 찍어라!」

이번 미션은 바로 포토제닉을 뽑는 것입니다. 조별로 모여 아이디어 상의 후 재밌는 사진이 여럿 나왔습니다.

1조는 젤라또를 향한 몸을 아끼지 않는 샷!! 대원들은 햄버거가 됐습니다!

2조는 동그랗게 모여서 등을 맞대며 푸른 하늘을 보았습니다!!  

3조는 역동성이 넘치는 점프샷입니다! 여러번 점프를 하며 운동을 했지만 아쉽게도 모두 나는 모습을 잡진 못했습니다.

4조는 느껴지셨나요? 가족들을 향한 대원들의 사랑의 마음이!! L O V E ♡
(혹시 못느끼셨다면 마우스를 다시 위로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

5조는 이탈리아 여행시 주의할 점을 표현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소매치기’
(피사의 사탑이 너무나 멋진 나머지 넋을 놓고 감상하다가 소매치기를 당하는 모습을 표현하였습니다. 여러분, 모두 이탈리아에서는 내 가방은 내가 지킵시다)

6조는 이탈리아의 패션상표인 카파의 로고를 표현하였습니다.



이렇게 조별로 톡톡 튀는 사진의 승자는 바로  2조입니다. 이번 승자는 내일 피렌체에서 젤라또가 주어집니다. 대원들은 자신들의 사진을 보며 뿌듯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조 대원들도 자신들의 역동적이고 재밌는 사진에 만족해합니다^^


두 번째 미션을 마친 후 우리는 상 마르코 성당을 둘러보았습니다. 베네치아에 있는 유일한 성당으로 독특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성당과 다르게 좀더 금색의 조각이 많아 보입니다. 바닥바닥 타일도 알록달록합니다. 역시나 이곳에서도 이탈리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닮은 듯, 다른 유럽의 성당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탄식의 다리로 향했습니다. 좁은 골목을 이리저리 거닙니다. 조금이라도 뒤쳐졌다간 이 길이 저 길 같은 미로와 같은 골목에서 길을 잃기 십상입니다.


탄식의 다리는 죄수들이 다리 건너 감옥으로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다리에 서서 마지막 세상을 보며 탄식을 하던 곳이라 이름 지어진 곳입니다. 아이들은 그 죄수들의 떨리는 마음은 무엇이었을지 상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바라본 세상이 이리도 아름답다니.......!!  죄수들은 그때야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뉘우쳤겠지요?


그리고 우리는 이동하기 전까지 약간의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다 위의 도시 베네치아의 광장에서 대원들은 가면을 구경하기도 하고 물을 보러 가기도 하였으며, 또 비둘기와 갈매기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점심으로 ‘핏자’를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피자’라고 발음하면 모두 ‘피사의 사탑’의 도시 ‘피사’로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피자를 먹으러 이동하며 모두 자기도 모르게 발음을 따라해봅니다. ‘핏자! 핏자!’


피자의 본고장 이탈리아의 맛은 한국과는 조금 다릅니다. 크기도 훨씬 크고, 토핑이 조금 더 단순하며 짭쪼름한 맛을 냅니다. 대원들은 ‘맛있어요!!!’라며 신나합니다. 베네치아에서 제일 신난 모습입니다.  역시 금강산도 식후경인가봅니다.


이렇게 우리는 물의 도시 베네치아, 한 낮이 되도록 물안개로 가득한 베네치아는 신비로움이 가득했습니다.


온난화 현상으로 매년 1mm 씩 가라앉는 베네치아를 만나볼 수 있었던 우리는 참으로 다행입니다. 우리의 후손들은 이러한 베네치아의 생동감을 느끼지 못할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안됐습니다. 언제 다시 찾게 될지는 모르는 베네치아의 아름다움이 영원하길 기원해보며, 우리는 피렌체로 이동했습니다.


피렌체에 도착한 우리는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 지하로 다 함께 모였습니다. 오늘은 바로 대원들의 톡톡 넘치는 끼를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재밌는 댄스와 노래, 그리고 대장님들 흉내에 여장까지!!!!! 음료수와 과자를 먹으며 밤늦도록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내일 피렌체와 피사를 탐사하려합니다. 볼 것도 많고 이동 시간도 길다는 소리에 오늘도 우리는 단단히 채비를 합니다.




다음은 대원들의 일지 입니다.


- 김현성
오늘 베네치아 구경을 할거다. 베네치아는 온동네가 안개로 덮혀있었다. 차를 타고 갈 때 안개속에서 건물이 하나씩 나오니깐, 마치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 그렇게 30분 정도를 달려 베네치아로 들어갔다. 내리자마자 대장님은 미션을 주셨다. 뽄뜨 리알또 다리를 찾아가는 것이었다. 1등팀에게는 아이스크림이 달려있었다. 시작과 동시에 모두 애들은 외국인을 찾고 뛰었다. 우리는 다행히 어떤 할머니 수녀사 덕분에 지름길을 갔다. 연기속에서 길을 헤메기도 했지만, 갈림길이 나올때마다 우리는 외국인을 잡고 길을 물었다. 그 결과 고생 끝에 우리 조는 1등을 했다. 기분이 좋았다. 조별로 다 모이자 다시 우리는 포토제닉이라는 것을 했다. 우리조는 카파 브랜드 무늬를 모방했다. 우리조 것이 원래 1등이라 생각햇지만, 다른 조들도 잘 했다고 생각했다. 다른 조는 알파벳 love모양을 사람이 만들거나, 피사의 사탑을 만들지  않나, 아예 햄버거를 한 사람도 있었다. 이렇게 베네치아 여행이 끝나고 우린 지금 피렌체로 향하고 있다. 피렌체는 애인들이 도시라는데.......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여친과 다시 피렌체로 올것이다. 꼭.......I'll be back.


-조아라
오늘은 물의도시 베니스를 구경한 날이다. 책으로 베니스의 상인을 여러번 읽어보았기도하고 베니스의 이동수단인 곤돌라를 박물관과 TV로 많이 보았기도해서 왠지 더욱 재밌을것 같은 나라였다. 버스에서 내린 뒤 어느 공원에서 대대별로 집합을 했다. 한 대대에서 두 개의 조로 나눈뒤 본테리아또에있는 리아또다리를 찾아가는것을 했다. 물론 현지인들에게 바디랭귀지와 우리가 유일하게 쓸수있는 세계공용어인 영어를 사용해서였다. 현지인에게 영어를 사용해서 한번 물어보곤난뒤 무작정 가르쳐준 길로 직진을 했다. 한 10분쯤 걸었을까? 지나치던 골목길에서 큰 다리가 보여서 그 쪽을 향해 가보니 내가 찾던 리아또다리가 맞았다. 리아또다리, 그 자체는 물과 베니스의 신비로운 안개, 곤돌라와 어우러져 정말 멋있는 절경을 이루고 있었다. 다리에 올라서 보니 맑은 풍경이 아니더라도 안개가 신비스럽게 낀 베니스를 보는 느낌이 신선했다. 비록 우리 조가 1등 은 못했을지라도 리아또 다리에 올라 베니스를 본것에 만족하며 조별로 사진을 찍고, 상 마르코 광장에 있는 성당으로 향했다. 유럽여행을 하며 본 다른 성당과 다를바 없이 내부가 화려한 모습이었다. 성당을 한바퀴 걸으며 구경을 한후 다시 상 마르코 광장으로 나왔다. 상 마르코 광장에서 잠깐의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먼저 140이라는 보석 가게에 들어갔는데 한국사람도 만나고 보석으로 만들어진 갖가지 물건도 구경하였다. 가게에서 나와서 상 마르코 광장에 있는 노점상들을 둘러보았는데 베니스에서는 2월달에 가면축제가 열리는 탓에 1월달인 지금은 가면이 많이 팔리고 있었다. 가면 종류를 구경을 하니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내심 2월달에 다시 베니스를 찾아  가면축제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가면구경을 하다가 나머지 기념품들을 보았다. 전부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충동구매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었다. 기념품구경을 다 끝내고 상 마르코 광장 한 가운데에 갔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볼수없는 광경을 보았다. 바로 사람들이 손에 빵조각을 쥐고 있으면 비둘기가 올라와서 콕콕콕 쪼아먹는 광경이었다. 또한 비둘기와 갈매기가 한데 어우러져 나는 광경이었다. 평소에 비둘기과 갈매기는 함께 보기힘들다는 생각을 했는데 내 편견을 깨버리는 풍경이어서 정말 신기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광장에 다시 모여서 탄식의 다리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이동을했다. 이동하는 중에 큰 2개의 기둥이 있었는데 그 기둥의 의미는 2개의 기둥사이를 지나면 다시는 베네치아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의미여서 베네치아에 사는 사람들은 절대로 그 기둥사이를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기둥을 지나고 몇분쯤을 걸어서 어느다리에 도착을 했다. 처음에는 내가 서있는 그 다리가 탄식의 다리인줄 알았는데 사진을 찍다보니 바로 뒤에 보이는  다리가 탄식의 다리라고 했다. 개인사진을 찍고나서 근처에 마트가 있어서 조별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마트 들어가기를 했다. 2대대가 이겨서 먼저 마트를 들어가서 화장실을 들리고 물을 사서 마트를 나왔다. 참 신기했던 것이 그냥 평범한 동네의 마트를 나와도 곤돌라와 옥빛깔의 물이 나를 반기고 있다는것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오늘 하루 동안 차량이 진입불가인 베니스를 걸어다니느라 다리가 좀 지치긴했지만 책상같은 곳에서 걸어다니는 길도 보고 아름다운 곤돌라와 다리들 비록 안개는 꼈을지라도 나에게는 최고의 베니스였다!  

  • 염현성 2011.01.19 10:12
    미션을 수행하는 대원들의 환한 웃음을 보니 보는 저도 즐거워지네요...
  • 박근형 2011.01.19 10:35
    근형아 니가 속해있는 2조가 젤라또 먹은것 같네
    이제 로마구나 너는 아쉽겠지만 이틀뒤면 너를 볼수 있어서 가족들은 좋구나 남은 기간 대원들과 더 좋은 추억쌓기를 바란다
  • 홍승오.홍석재 2011.01.19 11:44
    승오.!석재야.1너에사진을보았다.석재는너무좋은포즈구나./승오는.형.답게.멀리서지켜보는...너에모습이.정말로대견스럽구나....그리고밑에사진을보았지../승오야.!가까이다가갔으면.보기가더욱더좋았슬걸........그날하루라도후회없는여행을즐기거라....할머니.는사진만보아도즐겁구나.....웃는너에모습을보고싶어...승오석재야...!!1사랑해울손자님들.....내일또만나자구.....화이팅안녕..^^..ㅎㅎㅎ
  • 송준우,유환 2011.01.19 20:54
    *******LOVE !! *******
  • 홍승오.홍석재 2011.01.21 00:05
    15일_16일.도.안무사히오시길.......대장님..모든단원여러분...힘들고.어려운.여행에.서로.서로.협동하고의지하면서.즐거운여행.하시고.무사히.오신걸.감사히생각합니다...모두수고하셨읍니다....사랑하는..대한민국의.중요한인제가돼시길......신묘년엔..대장님더불어.단원여러분들모두새해복많이많이받으셔요..무사히돌아오심에.감사히인사올립니다...수고하셨습니다.....
  • 최송주 2011.01.26 13:59
    어헐ㄹㅠㅠㅠ나 춤추는 사진 안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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