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성표에게

by 윤성표 posted Jul 18,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사진으로만 보는데도 너무 아름답고 행복해 보인다.
넌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아이였지~
네가 사춘기를 겪으며 우리 가족 모두가 서로에게 상처였고 하루하루가 힘겹게 지나갔었다.
넌 몸도 마음도 성장해가는데, 난 아직도 널 마냥 어린애로 여겼던건 아니었을지ᆢ
네가 없는 기간동안 나도 나를 되돌아 보며, 나의 오만과 편협했던 고집을 인정하는 용기를 가져 보려 한다.
엄마에게 서운하고 또 억울하고 실망했던 일이 있었다면 모두 용서하기 바란다. 정말로 미안했다.
우리 다시 만날땐 활짝 웃는 얼굴로 만나자꾸나~^^
이세상 그 누구보다도 너를 많이많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