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성표에게 (4)

by 윤성표 posted Jul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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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올린 글중에서  편지로 전하고 싶은 글을  '아들 딸들아' 에  다시 올려본다.

 

유럽을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스위스가  최고였다는 얘기란다.  

사진만 봐도,  탐험일지에 올린 너희들의 글을 봐도  너무나 아름다울 거라 생각되어 진다.  

 밝게 웃으며  찍은 너의 사진을 보니  그 곳에서의 생활이  꽤나 즐겁고 행복해 보여서   너무  기쁘다.

알프스 초원에 누워  쏟아질 듯 반짝거리는 별을 보며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  

 

난 어제도  그저께도   밤마다 하늘을 보았다.  

7시간 후에 같은 하늘을 올려다 볼 너를 상상하며   기도했다.   

가슴 벅찬 감동으로,  이 아름다운 광경에 감탄할 성표에게   보다 큰 용기와 희망을 달라고...   

엄마, 마빠가  너무나 사랑하고,  우리의 아들로 태어나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그리고  너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겐  크나 큰 축복이라고...   

간절한  이 맘을  별빛에 아로새긴  이 하늘이,  몇 시간 후에  같은 하늘을 올려다 볼  울 아들  성표에게 

고스란히 전해 줄 거라  굳게 믿으며  하늘을 보고  또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