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올린 글중에서 편지로 전하고 싶은 글을 '아들 딸들아' 에 다시 올려본다.
유럽을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스위스가 최고였다는 얘기란다.
사진만 봐도, 탐험일지에 올린 너희들의 글을 봐도 너무나 아름다울 거라 생각되어 진다.
밝게 웃으며 찍은 너의 사진을 보니 그 곳에서의 생활이 꽤나 즐겁고 행복해 보여서 너무 기쁘다.
알프스 초원에 누워 쏟아질 듯 반짝거리는 별을 보며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
난 어제도 그저께도 밤마다 하늘을 보았다.
7시간 후에 같은 하늘을 올려다 볼 너를 상상하며 기도했다.
가슴 벅찬 감동으로, 이 아름다운 광경에 감탄할 성표에게 보다 큰 용기와 희망을 달라고...
엄마, 마빠가 너무나 사랑하고, 우리의 아들로 태어나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그리고 너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겐 크나 큰 축복이라고...
간절한 이 맘을 별빛에 아로새긴 이 하늘이, 몇 시간 후에 같은 하늘을 올려다 볼 울 아들 성표에게
고스란히 전해 줄 거라 굳게 믿으며 하늘을 보고 또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