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한우야~
첫날 씩씩하게 버스를 타고 가는 모습을 보고 아빠는 아주 뿌듯했단다.
평소에도 항상 의젓한 한우를 보며 아빠는 행복하지만 출발 할 때 주먹 불끈 쥐는 모습을 보고 너무 기뻤다.
이번 횡단 여행에서 친구들이랑 많은 얘기 나누고 멋진 추억 많이 많이 만들어라.
지금도 한우 얼굴이 눈에 아른아른 하는구나.
한우야 그런데 니말데로 매일매일 25km 걷는데. ^^ 이거 장난 아닌데 ㅎㅎ
하지만 한우 니 다리를 보면 하루에 100km 도 걸을 수 있을거야.
힘들어 하는 친구 있으면 같이 도와주고...
오늘은 독도를 간다던데...밖에 비가 많이 오는구나...한우가 꼭 독도를 밟기를 기도하께.
혹시 독도에 못 오르더라도 너무 실망하지말고...
한우가 원하면 기회는 언제든지 다시 잡을 수 있으니까.
오늘도 한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