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째(7.28)

<사진설명>
죽서루에서 찰칵!!!!

관동대로 탐사 둘째 날...

오전 4시 30분 동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모든 대원들이 기상을 하였다.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난 대원들은 야영지의 앞에 있는 동해 바다로 나갔다.
동해의 일출을 보며 관동대로 탐사의 의미와 각오를 다시 새기었다.

오전 9시 20분 버스에 탑승하면서 오늘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오전 9시 30분 평해의 향교에 도착한 대원들은 간략한 설명을 듣고 내부를 관람했다.
향교에서 내려오는 길에 더위와 갈증에 지친 대원들을 위해 주민 아주머니께서 시원한 물을 제공해 주셨다.

오전 11시에는 울진에 도착해 울진 봉평 신라비를 보았다.

오후 12시 30분 경에는 관동 8경의 하나인 삼척의 죽서루에 도착했다.
대원들은 시원한 정자에서 더위를 식히고 내부를 관람했다.
점심식사와 휴식을마친뒤 오후 3시 30분에는 강릉에 도착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자라난 오죽헌을 둘러보았다.

오후 5시에는 대관령 박물관 앞에 도착했다.
이제부터는 버스가 아닌 자신들의 발로 이동해야 한다는 것에 걱정을 하는 대원들이 있었다.
떠나가는 버스를 보며 정동화 대원은 서울에 가고 싶다는 말을 했고 이호규 대원은 앞으로의 일정이 막막하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막상 걷기 시작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대원들 모두가 한마디의 불평 없이 야영지를 향해 걸어갔다.

오후 5시 20분 대원들은 야영지에 도착해서 첫날보다는 다소 지쳤던 관동대로 탐사 둘째 날의 일정을 마쳤다.

내일은 관동대로의 하이라이트인 대관령 옛길을 넘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