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막내아들 재희야~
엄마와 아빠는 오늘 형아 시합이 있어 양산에 왔단다. 하지만 강원도 쪽에 비가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울막내 아들이 걱정이 돼서 경기에 집중할 수가 없더라... 아들~ 잘하고 있지? 잘자고 잘먹고 힘들어도 꾹 참고 잘 해내고 있을거라고 믿어. 아쉽게도 독도땅은 밟아 보지는 못했지만 그 곳 가까이 가서 지켜보고 있을 울아들 모습을 상상하니 뿌듯하고 자랑스럽구나! 나머지 일정도 즐겁게 잘 지내길 바란단다. 형도 35가 넘는 날씨에도
최선을 다하여 잘 뛰어서 16강에 올라갔단다.
재희도 잘할 수 있지? 너무 걱정되고 보고싶구나...
엄마한테 재잘거리면서 귀염떠는 울아들이 많이 보고싶어.. 그래도 꾹 참고 울아들이 힘들게 간거니 많은거 보고 많이 느끼고 돌아왔으면 좋겠네..
울아들 이재희 화이팅!!! 너가 자랑스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