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8연대 한주원에게..

by 8연대 한주원 posted Jul 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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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장남,,한주원군!!! 

잘지내고 있지..야~ 이틀밖엔 안되었는 데 벌써 보고 싶다..


지내는 건 어떠니? 힘들진않고? 

남자니깐 힘들어도 어려워도 고달퍼도 참고 견뎌..그래야 남자지..


엄마가 너희들 걱정이 크단다..비가 와서 걱정~ 생활하다가 어디 아플까 걱정~

ㅋㅋ...기껏 보내놓고 무지 걱정이야...ㅎㅎ


결인 아직 병원에 있는 데 형들이 없으니 무진장 심심한가봐...


독도에는 입도를 못했더구나..그래도 우리 가족 중 너희들이 독도에 가장 가깝게 가봤네..

담에 날씨 좋을 때 아빠랑 다시 가보자..


지낸 일정보다 나머지 일정이 더 많이 남았다..컨디션 조절을 잘해서 무사히 종주를 마쳤으면 한다.


검게 그을린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보자꾸나...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