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울아들 승우야.
잘 지내고 있지?
오늘 사진에서 우리 승우 얼굴 봤어. 형이랑 같이 있더라.
얼마나 반가웠던지...
2틀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부터 보고싶네.
독도에 입도 못해서 많이 서운했지?
엄마도 서운하더라. 그래도 독도 구경하니까 좋지?
우리 승우가 아직 어려 걱정이 많이 되긴 해.
밥은 잘 먹는지, 잠은 잘 자는지, 힘이 들지는 않는지....
하지만 우리 숭우는 아주 잘할거야.
선생님 말씀대로 야무지고 항상 해피하니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길 바래.
형이 옆에 있으니까 든든하지?
승민이하고도 잘 지내고.
밥 잘 먹고 항상 건겅히 잘 지내다 보자.
사랑해. 울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