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넘~~~~보구십다.잘하구 있는거지??
어제 2연대사진에서 잠깐 얼굴 보았단다.
어찌나 얼굴을 찌푸리고 있는지ㅋㅋㅋ
아직 행군시작도 안했성 ㅎ
낼부터는 고된 하루하루가 시작된다.
그래도 잘 할수있지 아들 ??
이런 단체생활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니야
너희들은 작은거인이야 그래서 할수 있어
이번 탐험으로 단체생활과 남을배려 할줄아는마음
또한 더불어서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은 배워 오길 바래~~
흘륭한 거인으로 자라자~~
울 아들 박 수윤 사랑해~~
아푸지말고 안전하게 광화문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