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상원이 잘 지내고 있지?
사진으로나마 귀염둥이 상원이 얼굴을 볼 수 있어 얼마나 안심이 되고
믿음직스러운지... 84명의 대원들 속에 벌써 검게 그을린것 같은 모습과 연대별 사진을 보며
이제는 점점 대원들과도 친숙해지고 있는 것 같아 대견스럽다.
어제 부터 첫 행군을 시작했던데 아직 할 만하지?
간간히 대장님들께서 간식도 주시고, 재미있는 미션을 주셔서 탐험의 묘미를 더하는 것 같더구나.
아침마다 일어나라고 깨우는 소리에 졸린눈을 비비며 하루를 시작했던 상원이가 이른 새벽에 일어나
짐챙기랴 씻으랴 밥먹으랴 번갯불에 콩볶아 먹듯 바쁜 하루를 시작하려면 힘든점도 있겠지만
1연대에 소속된 대원으로써 누가 가지않게 서로 도우며 기분좋게 생활하면 좋겠구나~!
하루를 시작할때마다 기도로 시작하며 우리 상원이를 위해 응원할께. 화이팅!!!!
p.s 사진찍을 때 활~짝 웃어주고, 적극적으로 생활하길...
2013.7. 25(목) 상원이를 생각하며 엄마가...
2013.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