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어진아^^

by 허어진 posted Jul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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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지대장님의 글을 보니
눈만 조금 와도 차로 지나기 어렵다는
대관령고개를 어진이가 직접 밟았구나.
우와.
사실 엄마도 힘들었을꺼야.
울 어진 대단한데..

오늘 단체 행군 사진에 어진이가 젤 앞서
걷는것두 보았어.
많은 분들이 어진이에게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구나 생각이 들었어.

오늘 아침은 생선구이였다지?
어진이가 좋아하는 반찬인데.
맛있었겠다.
아침 먹기 힘들어 하는 어진이란걸 알지만
그곳에서는 밥을 잘 챙겨먹고
밥심으로 움직여야해.
잘하고 있는거지?

우리가 살면서 좋은 친구 셋만 있어도
평생 외롭지 않다지?
한자 사람 인 자가 두사람이
한사람은 기대고 한사람은 받쳐주고
힘들면 주저없이 기대야하고
도와주어야 할때는 반드시 도와주어야 함을
뜻하는 글자이지.
저사람이 날 싫어하면 어쩌나하며 주저거리지
말고 자신있게 다가가 어진이의 필살기인
밝은 미소와 따뜻한 맘으로 진심을 담아
이야길 나누어 보렴.
분명 어진이를 좋아할 껄~

낼은 어진이 학교에 갈 예정이야.
가서 2학기 나머지 교과서받아오고
한학기동안 즐거운 반으로 이끌어 주신
쌤도 뵙고 올꺼야.

명근이 이모가
어진이 완주하고 오믄 파티하자고 했어.
교실에서 절대 배울수 없는 것을
용감하게 나가서 배우고, 느끼는 어진이가
많이 부럽고
꼭 명근이랑 수민이에게 본 것,배운 것,느낀 것을
이야기 해달라하시더구나.
ㅋㅋ 어진이 인기절정이구나.
줄을 서시오~

오늘은 엄마가 전할 이야기가 많아서
넘 길게 썼구나.
읽기도 힘들겠다.
잘자고 낼은 오늘보다 더 힘차게 보내도록 하자.

그리고...

엄마가 어진이 많이 사랑하고
이 엄마의 딸로 태어나 줘서 고맙고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