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희야 너의 아름다운 베프 보현이가 편지를쓴다.
방학하고 빨리가버려서 놀기회를 놓쳤다고 나 대로 많이 아쉬웠었는데
너랑 이야기하면서 네가 이횡단을 굉장히 좋아한다는걸 알았어
네가 이런 경험을 통해 끈기나 정신력 인내 건강을 챙기고 올거 생각하니까
나도 기쁘고 그래 ^@^ ~
고생도 고생대로하는만큼 많이예뻐지고 오겠네 김건희ㅋㅋㅋㅋㅋㅋ
얼굴안본지 몇달안됐는데 벌써그립다 친구야 돌아오면 나한테 제일 말 많이해줄거지 ?
평소보다 더 귀기울이면서 들어줄테니까 이야깃거리 미리 생각해놔라 ~
돌아오면 맛있는거 사주고싶은데 주머니는 비어버렸다
이 언니를 용서해라 건희 .... 하지만 인사는 반갑게해줄거니까 너무 서운해하진마
아 맞다 나랑 세연이 생활은 어떠냐고 ?
나도 네가 편지를 받는 27일엔 할머니생신이라 기타 못갈지도모르겠고 ...
언젠지 까먹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엄청내리는 그날엔 세연이네 부모님이
집에 놀러오라고해서 11시45분에 우산쓰고 갔어 그리고 세연이가 사준짜장면 먹고 ~
이야기하고 ~ 재밌었어 너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걸 하고 또 아쉽더라 하하......
내 딸건희 막 헬쓱해져서 돌아오는거 아냐? ㅠㅠㅠㅠㅠ 설마40키로 초반대 되서 돌아오면
나만 살찐건가 ㅠㅠㅠㅠ 보현이는 여전히 51.9kg 에서 빠지지도 찌지도않고
집에서 엘소드나 하고있다 ..... 롤도 해보려고했는데 포탑이 너무세서 포기 ㅋㅋㅋ ..
역시 카스도 네가 없으니까 난 허전하더라 한시라도 빨리 보고싶다친구야
돌아오면 빨리 놀아야지 놀을 날짜부터 정해야겠네 ㅋㅋㅋ ! 당일은 당연히 피곤할테니까 가족과
함꼐 푹 자고 놀수있음 연락줘 이쁜 건희야 사랑해 ^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