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들의 아침은 언제나 부지런합니다. 늦잠 자는 대원 하나 없이 제시간에 모두 집합하여 이동합니다. 아침밥은 충분히 먹습니다. 밥·반찬 2그릇 이상 먹는 대원들은 과반수가 넘습니다. 음식점 사장님께 우리 대원들이 많이 먹어도 괜찮으시냐 물으니,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 더 고맙다 하셨습니다. 너무 잘 먹어서 놀란 것도 있다고 하셨습니다.(4그릇 먹는 대원도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대원들이 잘 먹고 잘 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집에 대한 그리움이 벌써부터 큽니다. 가족들과 자신의 집과 자신의 방이 얼마나 소중한지 하루하루 깨닫고 있습니다. 이번 여정으로 걷는 것만이 아닌 많은 것을 깨닫길 바랄뿐입니다.
오전 일정은 아주 편하고도 즐거웠습니다. 버스기사님의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며 울릉도 해안가를 따라 이것저것들을 보았답니다. 우리가 여행 시 항상 말하듯이 ‘사진이 남는 것’!, 내리는 곳곳마다 미션! 연대별 컨셉 사진 찍기! 컨셉의 주제.(섹시- 귀여움 – 멀미* -여걸그룹)
울릉도는 육지와는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섬 전체가 바다로 둘러져있는 것에서부터 평평한 길보다는 가파른 길이 많고, 지반이 약해 땅이 꺼지는 일과 산사태를 조심해야하고, 태풍을 언제나 거치며, 겨울에는 눈이 4m이상 오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맑디 맑은 환경이라, 해안 가까이서 큰 물고기가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풍부한 어획량을 자랑하는 울릉도답게, 곳곳에 바다에 검게 보이는 곳은 고기떼가 지나가는 곳이라 설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배를 띄워 물고기를 잡고 회를 먹고 싶었으나, 그것은 국토대장정이 끝난 다음으로 미루고, 다시 울릉도 관광에 나섰습니다. 태풍으로 길이 유실되거나 몇몇 집들이 아직도 보수 중이었고, 자재를 배로 날라야 하는 어려운 여건 때문에 보수공사는 항상 늦어진다고 했습니다. 대원들은 그런 울릉도의 환경을 보며 자신의 집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쎄시봉으로 알려지신 이장희 가수 집이 있는 곳도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세대차이여서 그런지 대원들은 ‘누구야’ 하면서 관심없어했습니다.
연대별 컨셉 사진! 버스 이동 중 대장님들과 대원들이 아이디어를 내며 찍었습니다. 막상 남들 앞에서 찍으려 하니 부끄러움을 타기도 했으나 모두들 최선을 다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대원들의 노력에 사진은 언제나 백점만점에 백점입니다.
성인봉 등반
나리분지는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넓은 평야 지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리분지에 있는 평야지대와 울릉도 너와집을 보고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었습니다. 목표는 성인봉 정상! 성인봉 오르는 길을 잘 아시는 분을 섭외해 따라갔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코스. 등반하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 당분이나 수분이 떨어질가 염려되어 물통과 나누어준 간식을 들고 올랐습니다. 정상에 오르기까지 3시간. 가는 길에 약수터나 공터에서 몇 번 쉬기도 하고 간식을 걸고 퀴즈 맞추기 게임도 하였습니다. 간식을 얻고자하는 열정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노랗고 짭짤한 과자 ‘제ㅋ’를 얻기 위해 보인 그들의 노력은 실로 대단하였습니다. 대장 대원 너나할 것 없이 열심히 손을 번쩍 들었던 그 시간. 그들의 열정이 학업이나 그들의 꿈에도 이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즐거운 퀴즈를 마치고 다시 산에 올랐습니다. 낙오되는 대원이 있을까 염려되어 항상 주시하였고 결국 낙오자 없이 모두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에 오면 꼭 하는 일. 야호!를 외쳤습니다. 69명 대원들의 파이팅 소리는 울릉도 전체를 울리게 할 정도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대원들이 끝까지 해내주어 눈물이 글썽되기도 했습니다. 지나가시는 어른 등반객들도 오르고 있던 대원들을 기특하게 여기실 정도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올라가는 것보다 더 주의해야 합니다. 다리에 힘이 풀릴 시 큰 사고가 될 수 있으니 산에서는 언제나 집중과 발목에 힘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등반에서 온 열정을 쏟아서인지 내려가는 길에 몇몇 대원들이 지쳐 뒤처지기도 했습니다. 그럴땐 저희 대장단들이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동원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자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해내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들의 노력과 선택은 항상 대원들에게 있습니다.
성인봉 등산을 마친 뒤 점심식사를 가졌습니다. 등산 뒤 갖는 밥시간은 언제나 꿀맛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어제 방문한 독도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해 독도박물관에 갔습니다. 왜 독도가 우리나라의 것인지 왜 일본이 그런 무모한 주장을 하는지를 알기 위해 갔습니다. 독도가 오래전부터 우리 영토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여러 자료들과 영상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실히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육지로 돌아가야 할 시간. 잔잔한 바다와 맑은 하늘은 오늘 떠나는 우리를 위해 열린 길 같았습니다. 하루뿐이었지만 정든 섬을 떠나자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내일 합류할 새 동료, 관동대로 팀과 이제 진정으로 시작될 국토대장정의 기대감으로 우리는 아쉬움을 감춘 채 떠났습니다.
저녁식사를 끝으로 오늘의 일정은 끝났습니다.
내일은 관동대로팀과 합류하여, 진정한 국토재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대원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하루하루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이만 글을 줄입니다.
오전 일정은 아주 편하고도 즐거웠습니다. 버스기사님의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며 울릉도 해안가를 따라 이것저것들을 보았답니다. 우리가 여행 시 항상 말하듯이 ‘사진이 남는 것’!, 내리는 곳곳마다 미션! 연대별 컨셉 사진 찍기! 컨셉의 주제.(섹시- 귀여움 – 멀미* -여걸그룹)
울릉도는 육지와는 다른 환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섬 전체가 바다로 둘러져있는 것에서부터 평평한 길보다는 가파른 길이 많고, 지반이 약해 땅이 꺼지는 일과 산사태를 조심해야하고, 태풍을 언제나 거치며, 겨울에는 눈이 4m이상 오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맑디 맑은 환경이라, 해안 가까이서 큰 물고기가 떠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풍부한 어획량을 자랑하는 울릉도답게, 곳곳에 바다에 검게 보이는 곳은 고기떼가 지나가는 곳이라 설명을 받기도 했습니다. 모두들 배를 띄워 물고기를 잡고 회를 먹고 싶었으나, 그것은 국토대장정이 끝난 다음으로 미루고, 다시 울릉도 관광에 나섰습니다. 태풍으로 길이 유실되거나 몇몇 집들이 아직도 보수 중이었고, 자재를 배로 날라야 하는 어려운 여건 때문에 보수공사는 항상 늦어진다고 했습니다. 대원들은 그런 울릉도의 환경을 보며 자신의 집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쎄시봉으로 알려지신 이장희 가수 집이 있는 곳도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세대차이여서 그런지 대원들은 ‘누구야’ 하면서 관심없어했습니다.
연대별 컨셉 사진! 버스 이동 중 대장님들과 대원들이 아이디어를 내며 찍었습니다. 막상 남들 앞에서 찍으려 하니 부끄러움을 타기도 했으나 모두들 최선을 다하는 표정이었습니다. 대원들의 노력에 사진은 언제나 백점만점에 백점입니다.
성인봉 등반
나리분지는 울릉도에서 유일하게 넓은 평야 지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나리분지에 있는 평야지대와 울릉도 너와집을 보고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었습니다. 목표는 성인봉 정상! 성인봉 오르는 길을 잘 아시는 분을 섭외해 따라갔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코스. 등반하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 당분이나 수분이 떨어질가 염려되어 물통과 나누어준 간식을 들고 올랐습니다. 정상에 오르기까지 3시간. 가는 길에 약수터나 공터에서 몇 번 쉬기도 하고 간식을 걸고 퀴즈 맞추기 게임도 하였습니다. 간식을 얻고자하는 열정은 실로 놀라웠습니다. 노랗고 짭짤한 과자 ‘제ㅋ’를 얻기 위해 보인 그들의 노력은 실로 대단하였습니다. 대장 대원 너나할 것 없이 열심히 손을 번쩍 들었던 그 시간. 그들의 열정이 학업이나 그들의 꿈에도 이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즐거운 퀴즈를 마치고 다시 산에 올랐습니다. 낙오되는 대원이 있을까 염려되어 항상 주시하였고 결국 낙오자 없이 모두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에 오면 꼭 하는 일. 야호!를 외쳤습니다. 69명 대원들의 파이팅 소리는 울릉도 전체를 울리게 할 정도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대원들이 끝까지 해내주어 눈물이 글썽되기도 했습니다. 지나가시는 어른 등반객들도 오르고 있던 대원들을 기특하게 여기실 정도였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올라가는 것보다 더 주의해야 합니다. 다리에 힘이 풀릴 시 큰 사고가 될 수 있으니 산에서는 언제나 집중과 발목에 힘이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등반에서 온 열정을 쏟아서인지 내려가는 길에 몇몇 대원들이 지쳐 뒤처지기도 했습니다. 그럴땐 저희 대장단들이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함께 동원합니다. 그리고 함께 하자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해내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들의 노력과 선택은 항상 대원들에게 있습니다.
성인봉 등산을 마친 뒤 점심식사를 가졌습니다. 등산 뒤 갖는 밥시간은 언제나 꿀맛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어제 방문한 독도에 대해 더 잘 알기 위해 독도박물관에 갔습니다. 왜 독도가 우리나라의 것인지 왜 일본이 그런 무모한 주장을 하는지를 알기 위해 갔습니다. 독도가 오래전부터 우리 영토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여러 자료들과 영상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실히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육지로 돌아가야 할 시간. 잔잔한 바다와 맑은 하늘은 오늘 떠나는 우리를 위해 열린 길 같았습니다. 하루뿐이었지만 정든 섬을 떠나자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내일 합류할 새 동료, 관동대로 팀과 이제 진정으로 시작될 국토대장정의 기대감으로 우리는 아쉬움을 감춘 채 떠났습니다.
저녁식사를 끝으로 오늘의 일정은 끝났습니다.
내일은 관동대로팀과 합류하여, 진정한 국토재장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대원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하루하루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이만 글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