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뿐인 내동생~♥
안녕 종현아? 제일 예쁜 우아누나야!^^
오늘도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겠지? 많이 힘들었나?ㅠㅠ
출발하기 전날 신나서 새로 산 신발이며 옷이며 자랑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난생처음 오랫동안 혼자 집을 떠나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게 설레인다면서
환하게 웃기도 하고 말이야. 걱정보다 신나고 기대하는 마음을 더 많이 가져줘서
누나는 고마웠어. 어린 아이인줄 알았는데 누나보다 더 씩씩하고 멋지게
다짐해줘서 말이야. 오~~우리 종현이 마이 컷넹~?^__^
처음으로 이렇게 오래 떨어져보니 누나들도 엄마도 걱정이 많았어..
그런데 매일 올라오는 사진에서마다 하나같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보니까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아서 기특하고 대견행!^^ 누나가 대학생이 되어보니까 종현이 나이에는 인생에
큰 선물이 되는 경험들을 많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걸 알았어~
누나는 그때 용기가 없어서 그리고 관심도 없어서 종현이가 지금 하고 있는 소중한 경험들을
하지 못한 것이 때로는 아쉬웠어~ 그래서 내동생이 앞으로도 많은 경험을 하면서 지금 너가
보는 것보다 세상이 훨씬 크고 넓다는 걸 깨닫고 누나보다 더 멋지게 자랐으면 좋겠어^^
지금은 비록 힘들겠지만 나중에는 다른 사람들이 쉽게 하지 못하는 경험을 했다는 것이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는걸 종현이도 이미 알고 있을거라고 믿어~!>.<
그러니까 힘들어도 조금만 견뎌서 멋지게 해내보자!!
내동생 다녀오면 누나랑 같이 팥빙수도 먹고 영화도 보자! 누나랑 데이트 한번만 해주세여
맛난거 사줄게용~ㅠ.ㅠ 알겠지!? 아! 그리고 아쉽게 못간 독도는 나중에 우리 다 같이가자~><
보고싶은 내동생 사랑해~♥ 완전완전 사랑해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