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재
보고싶다
그래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시간은 우리랑 상관없이 자기 할일을 정확히 해내고 있네
우리 승재도 돌아오면 자기 할 일을 말하지 않아도 잘 해낼수 있겠지?
승재를 아는 모든 주위분들이
승재 칭찬에 엄마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그만큼 니가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음이다
자랑스러운 아들
아픈데는 없지?
어제는 승재 제주도 갔을때 일지를 찾아 보았다
아직도 사진과 함께 남아 있더라
그땐 더 어렸는데 씩씩한 얼굴로 대원들과 어울려 지내는 모습이 새삼스러웠다
대견한 아들~^^
외할머니께서 전화하셨는데 보내기전에는 걱정 많이 하셨는데
사진 보고 나시더니 아름다운 자연 경치며 대원들과 잘 지내는 사진 보고 나서는
매년 보내라고 하시는데...우짜지?..ㅋㅋㅋㅋ
또 갈 수 있겠지?
승재야
마지막까지 긴장 늦추지 말고
컨디션 조절 잘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겠지
물건들 잘 챙기고
양말, 속옷도 매일매일 갈아입고
잘 챙겨서 가져와
일지도 잘 적고....
일주일 후 기쁘고 반갑게 만나자
사랑해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