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둘째 경원아!
감자와 편지 잘받았구나. 우리 경원이가 많이 성숙해진것 같아 매우 기쁘구나.
그런데 아빠 이야긴 별로 없더구나. 슬퍼라 TT..
농담이고, 물집이 생겼다니 걱정이다. 챙겨준 물집 반창고 잘라서 붙여. 믈집잡히면 걷는데 매우 불편하니..
그래도 아프면서도 빨리 선생님한테 말해서 치료받고..아뭏든 더 성숙하고 남자다워진 경원이를 빨리 만나보고 싶구나..무사히, 안전하게 다녀와서 보자꾸나..아빠가 맛난다 많이 사줄께..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