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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아...
보내준편지하구 감자는 잘받았단다
강원도의 흙과감자를 억수로 많이받아서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더구나^^
그런데 우리가족이 언제 다먹을지 좀 많더구나
나중에 우리욱이가 내려오면 감자를 쪄먹구 구워먹도록 하자구나
우리욱이가 캔거니까 같이 먹어야되지않겠니??

아 그리고 욱아 우리 서울로 출발했단다~~
7/31일 수욜아침 06시에 출발했단다
우리욱이를 마중하기위해서 올라가구있단다
지금은 칠곡휴게소야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우리욱이가 얼마쯤 걸어오구있는지 생각을 하구있단다
오늘아침일지를보니 관말공원이라는데를 지났더구나~~
서울과 강릉의 절반이라며~~
보니까 잘먹구 지내고있더구나~~
안흥찐빵에다 닭강정과 콜라를 비롯하여 엇그제는 백숙 까지 먹었더구나
잘 먹구있는것을 보니 아빠가 마음이 놓이더구나
이제 6일만 있으면 서울에서 보겠구나
몸조심하구~~~사랑한데이♥♥♥
욱이를 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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