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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횡단
2013.07.31 10:55

사랑하는 승우야.

조회 수 502 댓글 0

사랑하는 승우야.

어제 편지와 감자 잘 받았어.

승우의 손편지를 보니 더 뿌듯하고 대견하네.

서울 오면 감자 맛있게 쪄줄께.

처음 하는 경험이라 많이 힘들지?

그래도 이제 얼마 안남았네.

엄만 우리 승우가 한없이 대견하고 기특해.

날씬한 몸매가 아니여서 더 힘들텐데도 아주 잘해주고 있어..

우리 승우 인생에 큰 추억이 될거고 도움이 될거야.

당당하게 완주해서 서울에서 보자.

사랑하는 울 아들 엄마, 아빠가 기다리고 있을께.

대장님이랑 형, 누나들이랑 좋은 인연,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와.

식사 맛있게 잘 하고 잘 자고.

항상 건강 조심하고.

사랑한다. 울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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