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희야 안녕~
채형언니 엄마야...
울 건희공주는 매일 매일 사진으로 잘 보고 있단다
역시 건희공주는 씩씩하고 밝게 잘 나왔더구나
어머니께서 한결 마음이 놓이셨을 것 같아
채형언니는 홈페이지에 사진이 올라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하네 ㅎ
울 건희 공주 덕분에 채형언니도 귀하고 좋은 경험을 하고 있고
아줌마아저씨도 새로운 경험과 설렘, 기다림 등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어서 무척 고맙단다
출발하던 날 건희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채형언니가 건희를 원망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설마 설마 그러진 않겠지 라는 생각을 조금 했거든.
그런 걱정은 기우였네..
정말 우리 가족 모두가 건희에게 앞으로 계속 고마워 할 것같아 ㅎ
대장정의 며칠 남지 않은 일정도
남은 힘과 기운을 다 쏟아내서 즐겁게 맘껏 누리고
건강히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
채형언니는 돌아오면 오레오빙수 사 달라고 하던데
비 많이 오던 날 우리 다같이 카페베네에서
오레오 빙수랑 망고빙수 먹던 모습이 생각났단다
돌아오면 맛난것도 먹고 빙수도 먹으러 가자 ㅎ
남은 기간동안 사진을 통해 건희랑 채형이 만날게
앞으로의 일정에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를 바라면서
아줌마의 사랑을 건희에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