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사랑하는 민규야

by 8연대 주민규 posted Jul 3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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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목요일
4일 뒤면 만나겠구나~
너의 폭풍편지 엄마.아빠 그리고 할머니와 누나모두에게
감동이었단다
고맙구나
이렇게 많이 의젓하게 자라줘서
정말 고맙구나
글이 아닌 가슴으로 전해준 말들이였기에
엄만 감동이였단다 . 자랑스러운 울 아들~
이 여름 너의 행군이 헛되지 않았음을 가슴에 새겨줘서 넘 고맙다~
울 민규 일요일에 만났을때 얼마나 더 커있을지 기대가 되는구나~
환한 웃음의 까만 네 모습이 기대가 된다
사랑한다 민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