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횡단

사랑하는 두아들 (한주원 한경원)

by 8연대한주원4연대한경원 posted Aug 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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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들~~~

만날날이 하루밖에 남지않구나~~ 엄마 아빠가 해단식에 참여하지 못할거 같구나~~

다른대원들은 부모님께서 꽃다발이며 푯말이며 환영식을 해주겠지만 씩씩한 우리아들들은 기죽거나 속상해 하지말고 씩씩하게 내려오길바래~~그게 사랑의 기준은아니니까~~
지리적으로 가깝게 살기때문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엄마가 교통비며 점심식대비 입금했거든 터미널에서 맛난거 사먹고와~~

너희들이 하고싶은거 생각해놓고 먹고싶은거 엄마가 많이 만들어줄께~~
내일 조심히 내려와~~
그동안 수고많았고 총대장님과 연대장님께 깍듯이 인사드리고 오길 바란다~~
대견한 우리 두아들 참 멋지다~~

너희들을 영원히 사랑사는 엄마가~~